[e-만만] "가망 없으니 대리모를..." 불임병원의 은밀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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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만만] "가망 없으니 대리모를..." 불임병원의 은밀한 유혹

2014.09.15. 오후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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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사람의 자궁을 빌려서 아이를 낳는 대리모 시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부 불임 치료 병원들이 공공연하게 대리모를 알선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명 불임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한 주부는 병원으로부터 더 이상 가망이 없으니 대리모를 쓰자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수차례 시험관 시술로 고통 받던 이 주부, 병원의 솔깃한 제안에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행법상 정자나 난자의 거래는 처벌 대상이지만 아직 대리모와 관련된 법조항은 없는데요.

이틈을 타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인도 등 대리모 시술이 합법화된 해외 원정 시술까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리모 시술이 확산되면서 찬반 논란도 뜨겁습니다.

생명윤리에 어긋난다는 시각도 있지만 불임 부부의 고통을 덜어줄 유일한 방법이라며 대리모 시술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대리모에 대한 네티즌들 생각은 어떨까요?

댓글 함께 보시죠.

'절박한 심정은 알지만 결국은 돈으로 아이를 사는 건데 그건 아닌 것 같네요.' 이렇게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시험관 시술 실패했다면 대리모가 다음 방법이죠. 좋은 대안으로 양성화시키는 게 맞습니다.'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책임한 사람이 아니라 간절한 사람들에게 아기가 가야 한다'며 안타까워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 태국에서는 장애아라는 이유로 대리모가 출산한 아이를 버리는 일도 있었고, 한 일본인 남성이 무려 16명의 아이를 대리모로 출산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상업적 대리모가 금지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어 보입니다.

대리모 시술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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