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동에 동산고 자사고 폐지 취소

교육부 제동에 동산고 자사고 폐지 취소

2014.08.13.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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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던 안산 동산고가 자율형 사립고로 유지되게 됐습니다.

하지만 자율형 사립고를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동산고를 자율형 사립고로 유지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안산 동산고에 내렸던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교육부가 경기도교육청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나온 결과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공정한 평가 결과에도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통보한 것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오늘 오전 안산 동산고가 운영 성과 평가에서 기준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자사고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라며 지정 취소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이 지정 취소 철회 결정을 내림에 따라 동산고는 자사고로 유지되고 5년 뒤에 다시 평가를 받게 됩니다.

앞서 교육부는 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6월 말에 끝난 자사고 평가를 다시 진행해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서울시교육청의 재평가 방침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부의 발표 직후, 자사고 평가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사고 문제를 둘러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사이의 갈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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