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물질 검출...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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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물질 검출...논란 증폭

2013.08.19. 오전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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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데요.

이런 가운데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일본산 수산물이 일부 국내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일부 수산물이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가 난 지난 2011년에는 모두 21건에 159톤, 작년에는 무려 101건에 2천 705톤이 수입됐고, 올해에도 최근까지 9건에 160톤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두 방사성 요오드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방사성 세슘이 적게는 1kg에 1베크렐, 많게는 98베크렐까지 나왔습니다.

기준치인 1kg에 100베크렐에는 못 미친다는 이유로 수입식품 검사를 통과한 것입니다.

이렇게 오염물이 기준치 이하로 발견된 수산물은 수입을 허가하면서도 농산물에 대해서는 엄격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수입 단계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 8주 정도가 걸리는 추가 검사를 받도록 해 미량만 발견되도 사실상 반송되도록 한 반면, 수산물은 한꺼번에 다량, 고가로 수입되는데다 쉽게 부패한다는 특성을 감안해 정부가 추가 검사를 요구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이중잣대 논란과 관련해 식약처는 기술적인 이유를 들어 수산물에 대해서는 엄격한 관리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특히, 검출된 양이 기준치 이하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녀를 둔 부모나 임산부 등을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조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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