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진입 막은 30대 여성 영장 신청...21일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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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소 진입 막은 30대 여성 영장 신청...21일 구속심사

2026.07.16.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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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체육 단체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경찰을 조롱한 혐의를 받는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잇달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기계실 출입문을 무단으로 파손하고 침입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여성이 성조기를 치마처럼 두른 채 문 앞을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지난달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체육 단체들의 진입을 끝까지 막아선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 씨입니다.

경찰이 체육 단체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A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의자 A 씨 : (참정권 보장 주장하시는데 체육단체 일할 권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지금도 본인 행위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앞서 A 씨는 지난 10일 경찰 조사에서 법원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증거 보전 결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해 체육 단체 진입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김 모 경정을 가로막고 중국 경찰이라 조롱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과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을 불법 수색한 30대 남성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지난 7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기계실 출입문을 무단으로 파손하고 침입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1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잠실 개표소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앞으로도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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