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의정부경전철 운행 중단

폭설 속 의정부경전철 운행 중단

2013.02.03.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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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의정부 경전철이 멈춰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언제부터 운행이 중단된 건가요?

[리포트]

오후 3시 40분 부터입니다.

의정부 경전철 측은 발곡에서 탑석역을 오가는 전철의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15개 역, 양방향 모두 운행을 멈춰섰습니다.

경전철 측은 폭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원 공급에 이상이 생겼다는 겁니다.

경전철 측은 일단 선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또, 승객들에게 운행 중단을 안내하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이 멈춰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2월에만 4차례, 그리고 지난달에만 두 차례입니다.

주로 혹한이거나 많은 눈이 내릴때 멈춰섰습니다.

이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여러 차례 제기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일혁[hyu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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