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추돌사고로 4명 숨져...밤사이 사건·사고

승용차 추돌사고로 4명 숨져...밤사이 사건·사고

2012.02.20.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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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승용차 2대가 추돌해 불이 나면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북한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1,100㎡가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하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습니다.

경북 안동시 35번 국도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쳐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쯤.

30살 신 모 씨가 몰던 액티언 승용차가 앞서가던 엘란트라 승용차를 추돌해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4명이 숨지고 액티언 운전자 신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숨진 4명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북한산 향로봉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임야 1100㎡를 태우고 3시간 반이 지나서야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떨어뜨리고 간 담뱃불이 번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홈페이지가 해킹돼 북한 인공기가 배경화면에 도배되는 등 접속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해킹은 오늘 새벽 0시쯤 시작돼 홈페이지 화면에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 당시 북한 어린이들의 조문 사진이 걸렸고 이 사진에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얼굴도 합성됐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YTN 이하린[lemonade010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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