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수출도 맞춤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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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수출도 맞춤형으로!

2011.11.09.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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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꽃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었습니다.

올해도 꽃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처럼 우리나라의 꽃이 각광받는 것은 세계 각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꽃을 새로 개발하는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통 순백색의 꽃잎이 탐스럽게 피어난 국화 '백마'입니다.

지난 2천4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세계 최대 국화 소비국인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품종으로 지난해 3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0억여원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꽃이 크고 탐스러운데다 수명이 길어 일본 국화 보다 더 비싸게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분홍색으로 소박하게 피어난 핑크 프라이드는 백마와 달리 여러개의 작은 꽃이 달린 스프레이 형 입니다.

2천6년에 개발됐고 역시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품종입니다.

백마와 핑크프라이드의 성공에 이어 최근에는 모양과 색깔이 더욱 다양하고 재배하기도 쉬운 국화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 신품종 국화는 하나의 꽃에서 흰색과 노랑,초록,자주색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회오리 치듯 한방향으로 돌며 꽃잎이 피어나는 이 국화는 연녹색의 꽃잎이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럽이나 러시아 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파스텔톤의 국화나, 꽃잎이 숟가락 형태로 생긴 특이한 형태의 국화도 여러 품종이 개발돼 생산농가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연구원]
"국화는 기존의 품종과 차별화되면서 각 수출국의 기호도에 맞는 타겟 품종을 육성하는 것이 수출 미래의 전망을 더 밝게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개발하는 '맞춤형 품종개발'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화훼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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