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견 당시 남편 69살 전 모 씨는 안방, 부인 62살 노 모 씨는 베란다에서 각각 목을 매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자식들에게 미안하고 그동안 고마웠다는 내용의 부인 노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각각 중증 치매와 유방암을 앓았던 노부부가 함께 사는 아들 내외와 손자가 여행을 떠나 집을 비운 사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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