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광장에서 5·18 30주년 기념행사

오늘부터 서울광장에서 5·18 30주년 기념행사

2010.05.15.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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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추모 음악회와 영화상영 등 기념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닷새 동안 진행되는 기념행사는 5·18항쟁과 진상규명 관련 추모사진 전시회를 시작으로 17일 추모음악회, 기념일 당일에는 5·18 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가 상영됩니다.

18일 기념일 11시에는 5·18항쟁 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기념식도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기념사업회 측이 시청광장 중앙무대에 추모 분향소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시가 사전 허가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상설 분향소 설치를 허가할 수 없다고 밝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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