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충격...초등 입학생 사상 첫 30만 명 미달

저출생 충격...초등 입학생 사상 첫 30만 명 미달

2026.11.08.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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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생, 올해 30만 명대→내년 20만 명대
"2020년 출생아 27만 명으로 역대 최저였기 때문"
"2023년생 입학하는 2030년까지 입학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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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생 여파로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 3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20년 출생아가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처음 20만 명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올해도 초등학교 입학생이 역대 최소였는데 내년에는 더 줄어든다고요?

[기자]
네, 국가통계포털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등을 종합하면 다음 달 시작되는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 통지를 받는 인원이 20만 명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30만 1,442명으로 역대 최소였는데 내년 입학생은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령대 아동이 태어난 2020년에 출생아가 20만 명대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0년 출생아는 역대 최저인 27만 2,337명입니다.

문제는 감소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입니다.

2024년 40만 명 선이 무너진 지 불과 3년 만에 30만 명 선이 무너지는 겁니다.

또한 1968년 사상 최대였던 105만 5,632명과 비교했을 때는 4분의 1 수준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2023년생이 입학하는 2030년까지 계속 줄어들어 20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 인구 감소로 비수도권 학교들의 소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학교 통폐합이 불가피해 보이고, 이들이 대학생이 되는 시기엔 대학 폐교가 잇따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는 수도권 집중 가속화와 잠재성장률 하락 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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