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체코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재협상 요청

대우건설, 체코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재협상 요청

2026.11.02.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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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시공계약 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산업통상부에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오늘(2일) 입장문을 내고 하루라도 빨리 사업이 정상화되기 위해 산업부의 중재를 통한 건설 계약 재협상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한수원의 계약 조건이 시공사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구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설계를 담당하지 않는 시공사가 공사비 조정 없이 늘어난 물량을 떠안아야 하는 데다 입찰 이후 추가된 업무도 기존 계약금액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우건설은 특히 체코 원전은 신규 노형을 유럽 시장에 건설하는 사업인 만큼 시공 과정의 위험 부담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협상 과정에서 공사비 총액을 낮추고 물량 증가분 일부를 수용하는 양보안을 제출했고, 수천억 원의 손실까지 감수했지만 약 30분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협상 결렬 소식을 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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