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극심한 우울증 상태” 삼전 영업익 100조에도 주가 하락

“코스피 극심한 우울증 상태” 삼전 영업익 100조에도 주가 하락

2026.11.02.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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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11월 2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전화 :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인텔 실적 잘 나왔지만 가이던스 둔화
아마존 잉여현금흐름 감소까지 "돈도 없는데 미래의 수익도 줄어" 공포 증폭
코어위브 사태부터 메타·아마존·인텔로 이어진 연결고리
"극도의 공포 구간"이지만 장기적으론 승자독식 시대
오늘 코스피 5,500 지지 여부가 1차 관건, 2차는 5,200
美 중간선거,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선 긍정적
트럼프, 중간선거 후 유가 출구 전략 찾을 듯
민주당 압승, 데이터센터 위축 우려? "정책적 결정, 시장 못 이겨"
이번 주 빅테크 실적, 잉여현금흐름·가이던스 봐야
PBR 공개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소는 아냐"
시정연설 반도체 정책, 당장 모멘텀 되긴 어려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간밤 뉴욕 증시 상황 때문에요.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 차영주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인텔이 마이너스 29% 이런 숫자도 처음 본 것 같고요. 지금 뉴욕 증시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차영주 : 예. 그렇습니다. 인텔이 실적은 잘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래에 대한 가이던스가 예상치보다 조금 둔화된 부분들, 이런 것들 때문에 주가가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시장에서는 지금 공포가 지배하는 부분들이죠. 인텔 같은 경우 가이던스가 줄어들었다, 결국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에 이제 포커스가 맞춰진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전일 발표된 아마존 같은 경우도 잉여 현금 흐름이 줄어들었다는 거죠. 실질적으로 돈이 없다라는 것에 우려를 하는 거고, 거기에 인텔까지 '돈도 없는데 미래의 수익도 줄어, 이거 문제 되는 거 아니야?' 이런 것들이 이제 증폭이 되면서 주식 시장이 극도로 공포감에 휩싸이는 상황이다, 이렇게 정리가 가능하겠습니다.

◆ 김우성 : 주식시장에 몰려드는 돈은 여러분, 돈을 벌어야 하잖아요. 그 돈을 벌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문제다 이 얘기인데, 돌아보면 알파벳 마이너스 12.6% 때도 그렇고 '뭐 그래도 잘될 거야, 잠시 일시적으로 이제 옥석 가리기야' 이렇게 봐주셨는데 인텔, 또 필라델피아 지수 마이너스 7.2% 빠지는 거 보고서는 '그게 아니라 이거 이제 나빠지는 거 아니야?' 이렇게 우려하는 분도 계십니다. 방향성 여전히 견조한가요?

◇ 차영주 : 방향성은 견조하다라고 장기적으로 보면 방향성은 견조한데요. 우리가 단기적이나 중기적으로 보면 이제 그 앵커님이 말씀하신 이 옥석 가리기가 진행이 된다라는 거죠. 우리가 이제 AI 산업에 있어서 모두가 이제 AI 산업에 뛰어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산업 사이클이라는 것이 안타깝게도 모두가 돈을 버는 행복한 시장은 아니다라는 점이죠. 이거는 AI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 동네에 목 좋은 자리에 커피숍이 하나 있으면 그 커피숍이 잘된다고 생각해서 순식간에 주위에 또 커피숍들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몇 년 뒤에 보면 또 몇 개는 안타깝게도 사라지는 현상들이 벌어지는 거죠. AI 업계에서도 지금 이제 그런 겁니다. 누구든지 돈이 될 것이다라고 뛰어들었는데 과연 누가 돈을 벌 것인가를 모른다라는 거죠. 그런 부분들이 이제 갑자기 부각이 됐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코어위브 사태에서부터 메타, 아마존, 인텔 이런 연결고리가 이어지면서 점점점 시장에 있어서는 지금은 대마불사, 누가 어떻게 무너질지도 모른다라는 공포감이 확산돼 있는 극도의 공포 구간이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죠. 단기적으로는 이것을 좀 겪어내야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지만 거치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은 승자독식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AI 산업에 있어서 핵심, 그리고 여전히 돈을 꾸준히 벌 수 있는 기업, 여기에 포커스가 맞춰져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우성 : 예. 뭐 투자사 CIO인 제프 블록잭이 "한국 시장 너무 싸다, 많이 사야 된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금요일날 우리도 3.48% 빠지면서 매도 사이드카 발동됐고 외국인들이 또 1조 6천억 팔아치웠잖아요. 오늘 지금 뉴욕 상황이 이러면 오늘도 열리자마자 완전히 주저앉는 거 아니냐 걱정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요.

◇ 차영주 : 안타깝게도 오늘은 어느 정도 각오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5,700선에 마감한 지수인데요. 오늘 갭하락할 가능성은 현실적인 걸 말씀드려야죠. 5,500에 대한 지지 여부가 1차 관건이고요. 2차는 5,200, 3천 5천선으로 제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싼 건 사실이죠. 그런데 싸다라고 해서 우리가 이 시기를 안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제 공포가 있는 상태에서는 이 시기를 적절히 조율해야 된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죠. 싸다라고 해서 무조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싼 것을 언제 사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내가 적절하게 더 적절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된다라는 점이죠. 따라서 지금 구간에 있어서는 너무 서두르실 필요는 전혀 없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저도 싸다라는 데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의 공포감이 어느 정도 사그라드는 것을 보고 행동으로 옮겨야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김우성 : 예. 지금 오늘 예산안 시정연설 얘기도 나오는데 800조입니다. 그 예산 규모의 힘이 바로 반도체 수출 기업 잘되는 것 때문이거든요. 그런 세수도 받침이 되어 있는데 수출도 259% 급증, 이게 좀 비유하자면 이상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전쟁하는 나라들은 힘든데 그 전쟁에 군수물자 파는 나라들은 부자 되는 거잖아요. "우리는 좀 다르지 않아?"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고 "무슨 소리야, 우리도 연결되어 있어"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고요. 우리 반도체 실적 놓고 보면 그래도 좀 반등 재료도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 차영주 : 그거는 이제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거고요. 이성적으로 보면 우리는 분명히 이제 충분히 싸졌다라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조금 전에 하신 말씀이나 수출 데이터라든지 보는 거죠. 그리고 인텔 같은 경우도 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매출이나 이런 거 잘 나왔어요. 앞으로 가이던스가 좀 줄어든 거 아니겠습니까?

◆ 김우성 : 맞아요. PC 분야만 그렇고요.

◇ 차영주 : 예, 아마존도 매출과 영업이익 좋았어요. 영업이익이, 그러니까 잉여 현금 흐름이 줄어든 거죠. 그런데 잉여 현금 흐름이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서는 잉여 현금이 줄어들어도 투자를 통해서 이익을 내겠다라는 거거든요.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뭐 내가 망하려고 빚내서 투자하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단지 이제 시장에서는 그런 것들을 조금 우려스럽게 보는 겁니다. 아, 그러니까 지금 이제 우리는 "아니, 삼성전자 실적이 100조가 영업이익이 나왔고 수출 잘되는데 왜 우리 주가가 빠져?"라는 건데, 이거는 지금 이제 시장이 비이성적이다라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역설적으로 시장이 싸지게 된다라는 얘기입니다. 시장이 이성적이라면 싸진다라는 것에 대한 연결고리가 떨어지게 되는 거죠. 시장은 때로는 공포감에 휩싸이고 워런 버핏이 얘기한 것처럼 우울증과 조울증의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즉 지금은 극심한 우울증에 걸려 있는 상황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이럴 때는 또 섣불리 움직이면 안 되죠. 우울증이다라는 것은, 우리는 투자자들은 시점이 중요하죠. 지금이 싸진 건 맞습니다만 사야 될 때, 오늘 사야 돼 내일 사야 돼 이것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점이 있다 이렇게 설명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김우성 : 예, 실제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조울증, 우울증도 여러분, 약으로 충분히 치료 가능하고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는 점 말씀드리고요. 또 그런 관점에서 좀 증시도 바라봤는데, 대외 변수 매크로하다 거대한 문제다 이렇게도 비유하는 게 이제 유가라든지 또 전쟁 상황, 미국의 중간선거 이런 것들이잖아요. 이게 이번 주에도 지금 줄줄이 터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많은 영향 미칠까요?

◇ 차영주 : 음, 일단 뭐 영향이다라는 것은 저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보고 싶습니다. 이제 불확실성의 해소죠. 물론 이번 주도 다양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있습니다만 중간선거에서 우리가 다 예상을 하기에는 뭐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보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이제 그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불확실성이지만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가지 또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어찌 됐든 누가 이기든지 간에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죠. 또 유가도 현재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와 맞물리면서 현재 출구 전략을 찾는 듯한 움직임들이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게 된다면 유가는 다소 내려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됐든 이번 주 실적 발표라든지 아니면 중동 문제,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 중간선거 문제 모두가 다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라는 차원에 있어서는 주식 시장에 있어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요소,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결국 주식시장도 그 이성을 되찾게 되는 그러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김우성 : 그래도 감정적으로 움직인다는 말이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할 경우 데이터센터 같은 거 짓지 마라라는 목소리에 더 힘이 실리고 세금 더 내 이렇게 되면서 위축될 수 있다 이런 분석들도 나오잖아요.

◇ 차영주 : 뚜껑 열어봐야죠. 그거는 이제 걱정을 너무 앞서서 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현직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고요. 뭐 아무리 뭐 그런 것들을, 더 데이터센터를 지으려 한다 한들 우리가 이제 그런 거죠. 기업이 아무리 그 돈이 안 되면 누군가 등 떠밀어도 일을 안 하는 거고요. 지금 이제 인텔이라든지, 인텔이나 지금 이제 아마존이라든지 메타 같은 경우 그 시장에서 우려를 하고 있죠. "너 돈 빌려서 투자하는 게 맞아?" 하지만 그들은 돈 빌려서라도 투자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정책적인 결정이 시장을 이길 수는 저는 없다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민주당이 되면 여러 가지 블루웨이브 물결이 되면서 여러 가지 보조금이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것도 시점이 문제죠. 당장 민주당이 선거 결과를 이겼으니까 내일부터 우리는 마음대로 할 거야, 그렇게 정치와 경제가 연결고리가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저는 오히려 좀 구분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 어떤 정당이 추구하던 방향성의 문제이지 이게 그래서 내일 뭐가 바뀐다라고 즉각적으로 볼 수는 없는 부분이고요. 이번 주 빅테크 실적 얘기 잠시 나왔었거든요. 애플, 팔란티어, AMD, 퀄컴, ARM 이것도 어마어마한 지금 발표입니다. 이게 지금 이제 실적이 이성적으로 잘 나오면 좋지라고 시장이 반응을 안 하니까 사람들이 더 걱정인 것 같아요. 어느 기업의 어느 숫자 꼭 봐야 된다 지적해 주시겠습니까?

◇ 차영주 : 어느 기업이 어느 숫자를 바라본다라기보다는 잉여 현금 흐름을 바라봐야 됩니다. 지금 시장에 있어서는 우리가 "너 돈 있어?"라는 것을 본다라는 거죠. 그게 바로 잉여 현금 흐름입니다. 어떠한 기업이 됐든지 간에 물론 이제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가 잘 나와야 되죠. 이거는 공통 사항이고요. 또 공통 사항으로 놓고 보면 잉여 현금 흐름이 넉넉히 있느냐 여부입니다. 아무리 실적이 잘 나온다 하더라도 잉여 현금 흐름이 꺾이거나 가이던스가 꺾이게 되면 우리가 아마존과 애플의 사례에 똑같은 사례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기업의 뭐가 중요하다라기보다는 지금 공통적으로 잉여 현금흐름과 가이던스를 바라보고 있다라는 점을 정확히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우성 : 예, 아무래도 불확실함이 많고 공포가 시장을 장악할 때는 '돈 여유 있어, 잘 돌아가, 앞으로 더 잘될 것 같아' 이 두 가지, 잉여 현금 흐름과 가이던스 향후 전망 발표 꼭 챙겨 보시고요. 움직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 PBR 기업 공개하면서 뭔가 실제 기업 가치 높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기대가 나왔습니다. 국내 관련해서 이 이야기는 어떻게 보세요?

◇ 차영주 : 저는 뭐 그냥 특별히 그렇게 뭐 중요한 포인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PBR이라는 것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소는 아니고요. PBR 0.5가 중요합니까, 0.8이 중요합니까? 어쨌든 그만큼 뭐 0.8이나 0.5나 다 저평가돼 있는 거고, 그렇다고 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그런 요소는 아니고요. 어쨌든 주식 시장의 체력이라든지 주식 시장의 지표가 좀 더 정교해진다라는 면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요소로 중기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만, 그것이 당장 어떤 것들을 이끌어가기까지는 조금 조심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우성 : 그리고 시정연설에서도 이 반도체 업황에 대한 배경이 들어가요. 우리 국가 예산이 지금 820조 원이거든요. 시장에도 좀 긍정 영향 미칠까요, 이 방향성?

◇ 차영주 : 아무래도 뭐 안 하는 것보다 낫긴 하겠지만, 지금은 오늘은 이제 조금 제가 좀 외람되게도 오늘은 워낙 공포감 때문에, 그리고 정책적인 것은 좀 중기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당장 오늘 모멘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우리가 그동안 반도체 정책들이 여러 가지 있었잖아요. 그런 시장을 벌지 못했다라는 것도 참고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우성 :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차영주 : 예,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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