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만에 '트리플 증가'...9월 생산, 1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늘어

석 달 만에 '트리플 증가'...9월 생산, 1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늘어

2026.10.31. 오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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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활동 지표, 한 달 만에 부진 벗어나며 개선
9월 생산 3.0%↑…1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
생산·소비·투자, 석 달 만에 '트리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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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석 달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가 주도하며 1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했던 실물경제 지표가 한 달 만에 부진에서 벗어나며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9월 전산업 생산이 한 달 전보다 3.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증가 폭은 2011년 3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9.0% 증가했는데, 반도체와 자동차의 증가세가 가팔랐습니다.

반도체는 19.2% 늘었는데, 메모리 반도체 수요 지속에 따라 올해 2월 이후 생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생산은 파업이 종료되고, 하계휴가도 끝나면서 공장 가동률이 뛰며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3.6% 증가했습니다.

3년 7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입니다.

특히 승용차 소매판매는 기저효과와 신차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18.3% 증가로 전환됐습니다.

설비투자도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서며 5.3% 늘었습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한 건 6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이두원 /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자동차, 반도체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 증가를 주도했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전월의 일시적 감소 요인이 완화되면서 증가로 전환되었습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늘어 5.8%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10월에도 등락은 있겠지만, 추세적인 성장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민생부담이 지속되는 만큼, 민생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주거와 일자리, 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과 양극화 완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 : 이승주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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