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총재, 외환보유액 순위 공표 비공개에 "실효성 줄었다"

신현송 총재, 외환보유액 순위 공표 비공개에 "실효성 줄었다"

2026.10.12.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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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국제 순위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조치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통계 공표의 실효성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총재는 오늘(12일) 한은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한은 대상 국정감사에서, 25년 동안 공개해온 순위표를 사전설명 없이 삭제한 것이 맞느냐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신 총재는 25년 전에는 외환위기의 트라우마가 아주 생생했고 이 때문에 당시 신뢰를 줄 수 있는 통계로 보도자료에 포함됐지만, 현재는 순위표가 외환 건전성을 측정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최근 외환보유액 순위가 떨어지는 시점에 한은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통계를 없애는 게 말이 되느냐고 거듭 지적하자, 신 총재는 순위표를 보도자료에 넣지 않은 것은 한은 출입 기자들에게 사전에 설명한 사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한은이 순위표를 비공개한 이후 언론보도로 문제가 제기된 것이라 신 총재가 잘못된 해명을 했다는 지적이 다시 나오자, 자료의 보도 엠바고 시점 전에 설명한 것이라는 취지로 기존 해명을 정정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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