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기조적인 임금 상승세 미약...가계 구매력 회복 제약"

KDI "기조적인 임금 상승세 미약...가계 구매력 회복 제약"

2026.10.12.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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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속 등으로 공급 측 물가 상방 압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조적인 임금상승세는 미약해 가계 구매력의 회복이 제약되고 있다고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진단했습니다.

KDI는 10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가 AI 관련 수출과 설비투자의 호조에 힘입어 개선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경기개선의 효과가 가계 전반으로 확산하지 못하면서 소비 개선세는 완만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수출과 설비투자가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철강제품과 비철금속 등 AI 인프라 관련 품목의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부문의 제조업생산도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이에 따라 제조업의 고용 부진도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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