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새 뼈에 구멍 '숭숭' 골다공증, 검사는 몇 살 부터?

나도 모르는 새 뼈에 구멍 '숭숭' 골다공증, 검사는 몇 살 부터?

2026.10.12.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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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10월 12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전화 : 박재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님께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박재민 : 예, 안녕하세요.

◆ 김우성 : 나이 들면 뼈 약해지는 거 자연스럽다라고 하지만 ‘골다공증’하곤 다른 것 같아요. 이거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면 좋을까요?

◇ 박재민 : ‘골다공증’은 골절이 생기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고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여성은 65세 이상, 남성은 70세 이상에서 골밀도 검사를 권고합니다. 특히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그런데 골다공증이 나이가 들어서 생기나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조심해야 하나요?

◇ 박재민 :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고, 특히 여성에서는 폐경 이후 골밀도가 더 빠르게 감소합니다. 하지만 그 밖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가족력이나 저체중, 칼슘과 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흡연이나 과음도 영향을 줄 수 있고요. 또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질환 때문에 2차적으로 골다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젊더라도 본인에게 위험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골다공증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담당 의사와 상의하면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커피나 콜라 마시면 뼈 약해져’ 이런 말도 있어요. 이거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 박재민 :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커피 한두 잔이나 탄산음료를 마신다고 바로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요. 다만 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습관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골다공증 예방법 한번 정리해 주십시오.

◇ 박재민 : 가장 기본적인 것은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입니다. 걷기나 계단 오르기처럼 체중이 실리는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뼈와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근력과 균형 감각을 함께 기르고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분들은 증상이 없어도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생긴 다음에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발견하고 관리해서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김우성 :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박재민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였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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