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금융취약성 완화에 기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금융취약성 완화에 기여"

2026.09.22.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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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부채 누증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금융취약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자산가격 상승세를 제약해 금융취약성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취약성지수(FVI)는 2024년 1분기 37.6에서 올해 2분기 46.5로 9분기째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한은은 금리 인상이 차입 유인과 위험 선호를 약화시켜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봤습니다.

실제 과거 통화정책 긴축 전환 이후 금융취약성지수는 시차를 두고 자산가격 부문을 중심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은 시장금리 상승을 통해 대출을 받은 사람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임광규 금융안정국장은 "금리가 0.25% 오를 경우 가계는 3조3천억 원, 기업은 3조7천억 원 정도 이자 부담이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희천 (h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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