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8주 연속 하락..."명절 100원 인하"

주유소 기름값 18주 연속 하락..."명절 100원 인하"

2026.09.19.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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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기준 전국 휘발윳값 1858.4원…0.1원 ↓
전국 평균 경윳값, 0.2원 떨어져 1843.7원
주유소협회 "고속도로 주유소 인하, 가격경쟁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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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는 출렁이고 있지만,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18주 연속 내려갔습니다.

다음 주 추석 명절 기간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주유소의 기름값이 추가로 인하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기름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인 오피넷을 보면, 낮 1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858.4원입니다.

어제보다 0.1원, 지난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의 평균보다는 0.2원 내렸습니다.

경윳값도 0.2원 내려 1,843.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있지만, 국내에선 18주 연속 기름값이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는 데 2주에서 3주 정도 시간이 걸리는 데다, 정부가 여섯 달 넘게 유지하고 있는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정부는 오늘 새벽 0시부터 4주 동안 적용되는 10차 석유 최고가격을 또 동결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고려했다는 게 정부 설명인데요, 정부는 최고가격 동결과 함께 이번 달 말까지인 유류세 인하 조치도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명절 기간엔 고속도로에서 기름값을 깎아준다고요?

[기자]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이 인하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휴게소의 주유소 226곳이 대상인데요, 그제 가격을 기준으로 리터당 100원이 내려갑니다.

정부는 어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고유가 부담을 공공이 분담하겠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주유소협회는 특정 주유소에만 가격 인하 정책을 적용하면 일반 주유소는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이 왜곡될 수 있는 만큼 모든 주유소가 가격 인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손실보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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