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대미투자, 합의 근접...이번 주 타결 시도"

김정관 "대미투자, 합의 근접...이번 주 타결 시도"

2026.09.13.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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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많은 쟁점, 합의 근접…최종 결정 아직"
한미 양국, 대미투자 금액 2천억 달러 두고 협상
화력발전소·대형 원전 유력설…김 장관,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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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미 투자 막판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합의에 근접하긴 했지만 최종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주 추가 회의를 거쳐 최종 타결을 시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미투자 막판 협상을 위해 지난 10일 미국으로 향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사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협상으로 많은 쟁점에 대해 합의에 근접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아직 많은 쟁점들에 대해서 협상에 근접한 건 사실이고요. 아직 몇 가지 이슈는 좀 남아 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한국 제품의 관세를 낮추는 대가로 3천5백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대미투자 금액 가운데 미국 조선업 투자금을 제외한 2천억 달러의 사용처를 두고 한미 양국이 협상을 이어왔는데,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대형 원전 사업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김 장관은 말을 아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타협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아직 발표를 드리기는…. 최종 나오면 그때 보시죠.]

또 다른 대미투자 후보로 1,300km가 넘는 가스관을 깔아야 해 경제성 논란이 제기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김 장관은 답변을 자제했습니다.

다만 투자 한도가 2천억 달러를 넘어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정 관 / 산업통상부 장관 : 당초 미국과 합의한 대로 그렇게 지켜질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그걸 초과한다거나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측의 합의 사항입니다.]

김 장관은 마지막 사인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며, 내부 절차를 거쳐 이번 주 초 다시 한 번 화상회의로 협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번 주 안에 최종 타결이 되면 내용 발표도 이어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박재상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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