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장중 6,900선도 하회

코스피, 낙폭 확대...장중 6,900선도 하회

2026.09.10.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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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18% 하락 개장…장중 6,898선까지 하락
"유가·금리 상승에 미 증시 약세 마감"
오늘 네 마녀의 날…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미국·이란 갈등 격화…브렌트유 100달러 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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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7천선에 올라탄 코스피가 오늘은 하락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6,900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국제유가와 미국채 금리가 오른 상황에 오늘이 국내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라 변동성 확대도 우려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코스피가 오늘은 하락 출발했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0.18% 내린 7,038선에서 출발했습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세로 올라서는 등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낙폭을 키우더니 장중 6,898선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낙폭을 일부 반납해 6,90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에 따라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또 오늘은 국내 선물과 옵션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인데요, 기존 보유 물량을 정리하거나 다음 만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현물과 선물 수급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탓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따라서 지수가 현물과 선물 수급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어제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우위고, 장 초반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들을 보면 삼성전자는 26만9천 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87만 원대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1%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은 0.64% 내린 825선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우기도 하는 등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에 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쯤 1,336.7원으로 거래됐습니다.

현재도 1,33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란과 미국의 군사적 충돌이 확대돼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대한 불안이 유입되며 상승하는 추셉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배럴당 9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74 근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박정호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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