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성 채무 2030년 천3백 조...박홍근 "관리 가능"

적자성 채무 2030년 천3백 조...박홍근 "관리 가능"

2026.09.09.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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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빚인 정부 적자성 채무가 2030년 천300조 원대로 증가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과 관련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중장기적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빚은 당장 그 규모나 속도만 보는 게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느냐 이게 더 중요하지 않겠냐"며 국가별 비교나 국제기구 평가에 비춰보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인식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D2로 불리는 일반정부 부채의 경우 한국은 국내총생산의 54.4%인데 국제통화기금, IMF 선진국 평균은 108.2%라고 강조했습니다.

162조 원 규모로 설립하는 미래대응기금이 선거를 앞둔 선심성 행정에 활용될 것이라는 야당의 시각과 관련해서는 추가 세수로 빚만 다 갚으면 나중에 정작 투자할 때 제대로 투자할 돈이 없을 것이라며 경제성장과 재정 건전성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에도 미래대응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법에 규정한 것은 "긴급한 재정 수요에 유연하고 신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보완 장치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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