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산업대출 30조가량↑...증가폭 소폭 줄어

올해 2분기 산업대출 30조가량↑...증가폭 소폭 줄어

2026.09.07.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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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이 지난 분기보다 30조 원가량 늘어나 대출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를 보면 올해 2분기 말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2,065조3천억 원으로 지난 1분기 말보다 30조6천억 원 늘며 지난 1분기의 30조8천억 원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대출은 지난 분기보다 8조 4천억 원 늘었는데, 반기 말 재무비율 관리 노력과 일부 기업의 대출 조기 상환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업 대출은 19조 9천억 원 늘었는데, 부동산업과 금융, 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건설업 대출은 운전자금이 늘었지만 시설자금이 줄면서 이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대출 용도별로 보면 운전자금 대출은 회사채 상환을 위한 자금 수요 등으로 제조업 증가폭이 확대되고 서비스업도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23조 8천억 원으로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시설자금 대출은 부동산업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커졌지만, 화학제품과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줄면서 6조 9천억 원으로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금융업권으로 나눠보면 예금은행 대출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늘면서 증가폭이 29조 3천억 원으로 늘었고,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은 1조 3천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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