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중소기업 채권 부실화에 충당금 비율 ↓

지방은행, 중소기업 채권 부실화에 충당금 비율 ↓

2026.09.02. 오전 08: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소기업 부실채권 비율이 확대되며 관련 대출 비중이 높은 지방은행의 건전성 지표도 잇따라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를 보면, 은행권의 중소기업 부실채권 비율은 0.92%로 전 분기 대비 0.04%p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채권 부실화에 대비한 자금 여력을 보여주는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지방은행의 경우 지난 1분기 말과 비교해 1.9%p 더 떨어진 87.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115.8%를 기록한 이후 줄곧 100% 아래를 밑도는 것으로, 금감원 관계자는 중동 전쟁 여파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비율이 높아지면서 충당금 적립비율이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실채권 비율이 계속 오르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부실채권 비율이 여전히 1% 미만인 데다 은행권 수익성과 자본비율을 고려할 때 당장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