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여론조작 의심' 한국 유튜브 채널 449개 폐쇄

구글 '여론조작 의심' 한국 유튜브 채널 449개 폐쇄

2026.08.17.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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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올해 2분기 들어 조직적 여론조작을 벌인 한국 유튜브 채널 400여 개를 무더기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이 공개한 올해 2분기 영향 공작보고서를 보면 4월부터 6월까지 구글이 차단한 한국어 유튜브 채널은 449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한 달 동안에만 367개 채널이 폐쇄됐으며, 한국 정부나 특정 정당을 지지 또는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글은 이들 채널이 다수 계정을 동원해 자발적인 개인 활동으로 위장한 뒤, 특정 정치적 여론형성에 부당 개입하는 행위를 벌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조직적 여론조작을 벌인 유튜브 채널의 배후 국가나 구체적 운영 주체, 채널명 등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폐쇄한 여론공작 의심 채널은 만8천5백여 개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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