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폴리실리콘 관세, 악재? 한화솔루션엔 기회인 이유

트럼프 폴리실리콘 관세, 악재? 한화솔루션엔 기회인 이유

2026.08.07. 오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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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8월 07일 (금)
□ 진행 : 김우성 PD
□ 전화 : 오진석 머니네버슬립 팀장

​​​​​​​[AI가 요약한 오늘 인터뷰]
코스피 낙폭 과도 "매도 사이드카까지 나올 일인가"
외국인, 샌디스크·WD와 '동일업종' 보고 삼성·SK 한 번 털고 가
하이닉스 10% 빠질 때 레버리지·프로그램 매매가 투매로 이어져
골드만삭스 코스피 1만 2천 전망 "공포 과도하게 반영된 시장"
반도체 말고도 방산·조선·금융·건설·유통까지 순환 온다는 골드만
지친 삼전닉스 대신 '금화산'? 금융·화장품·산업재 주목하라
마녀공장 美 '1등' K-뷰티에서 K-바이오로 옮겨가는 외국인 자금
美 조지아 공장 가진 한화솔루션, '폴리실리콘 15%관세' 악재 아냐
낸드 가격 상승세 상반기 끝으로 둔화..BoA·트렌드포스 자료가 가리키는 하반기
AMD 헬리오스 출하 예고.."시장 꺾인다는 건 상당히 우려에 불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어떤 분이 횡단보도에 서 있었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니었습니다. 옆에 서 계셨어요? 횡단보도 불이 파란색으로 바뀌니까 그분이 "아, 건너기 싫어, 저놈의 파란색." 이러시더라고요. 아, 그 정도로 우리 국민들이 증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오르락내리락 정말 어려운데요. 개미들의 주식 작전 타임, 이분이 친절하고 날카롭게 그래도 길을 밝혀주실 겁니다. 신호등을 켜주실 겁니다. 머니네버슬립 팀장입니다. 오진석 마켓 에디터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 오진석 머니네버슬립 팀장 (이하 오진석) : 네, 안녕하십니까? 굿모닝입니다.

◆ 김우성 : 먼저 아니, 또 트럼프가 실리콘, 그러니까 반도체 재료에 대해서도 관세 매기겠다, 이런 악재를 쏟아냈습니다. 물론 120일 뒤이긴 한데요. 어제 코스피도 무너졌어요. 간밤 뉴욕 증시도 보면서 호르무즈 때문에 또 소폭 하락했고 불안합니다. 전반적 흐름 말씀해 주시죠.

◇ 오진석 : 일단은 어제 코스피 상당히 많이 무너졌기 때문에 뉴욕 증시부터 말씀을 드리면, 걱정을 하신 것보다는 좋았다. 다만 3대 지수는 모두 내린 채 마감이 됐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우가 0.85%, S&P 500이 0.2%, 나스닥이 0.06% 하락 마감했는데요. 일단 이번 주 S&P 500하고 다우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기 때문에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국채 금리가 오르는 반면에 장 초반에 밀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서 오후 2시부터 미국 기준으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이었는데, 어제 실적 내놨던 샌디스크와 웨스턴 디지털이 워낙에 많이 빠졌기 때문에 양전을 하는 데는 실패를 했습니다. 결국에는 '오늘 미국 고용 보고서를 봐야 된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미국 자체는 오늘 거래량이 상당히 적으면서 관망세가 느껴지는 미국 증시였습니다.

◆ 김우성 : 거래량이 적고 관망세다, 지표들이 조금 더 나와야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 움직임을 보면 복잡해요. AMD와 또 워낙 많이 빠졌기 때문에 상승인가 싶기도 한데, 또 다른 종목들을 보면 밀리다가 만회하고 이 흐름은 갈팡질팡이거든요. 왜 그런 겁니까?

◇ 오진석 : 예, 일단 필라델피아 반도체가 소스죠. 결과적으로 0.3% 정도 오르긴 했는데 이걸 들여다보면 말씀 주신 것처럼 엇갈리는 분위기가 나와요. 이게 샌디스크와 웨스턴 디지털 때문인데, 대표적으로 USB 메모리 만들고 SD카드 만드는 곳이잖아요. 어제 실적 발표하면서 매출 가이던스 전망치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많이 부각이 됐습니다. 그래서 "너무 보수적으로 잡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와줬는데, 그런데 또 다른 반도체 장 전체를 보면 AI 프로세서는 확실히 '이 수요가 아직은 멀었다, 남아 있다.'라는 얘기가 나와주면서 반등을 했고요. AMD 같은 경우는 실적에서도 서버용 CPU, GPU, 그리고 차세대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헬리오스라는 것을 본격 출하한다고 예고했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반등했고, '시장이 꺾인다는 거 상당히 우려에 불과하다.'라는 평가가 나와주고 있습니다.

◆ 김우성 : 그게 샌디스크나 웨스턴 디지털 얘기도 해 주셨습니다만, 중국이 DUV도 개발을 했고요. 또 창신 반도체 CXMT가 굉장히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해서 나중에 이런 이른바 '그냥 저장하는 단순'이랄까요? 이 메모리 반도체들은 상당히 나빠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얘기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소에 판단하고 계세요?

◇ 오진석 : 일단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트렌드포스라는 언론사, 이런 곳들의 자료를 보면 이 메모리, 특히 낸드 플래시의 가격 상승세 자체는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점차 둔화된다는 것은 나오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삼성, SK도 이 메모리 쪽으로도 여전히 하고 있지 않나요?

◇ 오진석 : 맞습니다. 여전히 그 관련된 메모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물론 비중은 일반 HBM이나 그다음에 D램에 비해서는 적기는 하지만 여전히 하고 있고요. 그런데 가격이 막 떨어져서 '이게 시장을 교란하는 수준까지 간다.' 이런 평가는 나오지 않고 '확장세는 계속 간다.' 이런 얘기들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더 주요하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이런 걸 궁금하고 여쭤보는 이유가요, 도대체 그럼 우리 시장은 어제 왜 그렇게까지 빠졌나, 이게 변동성 때문에 정치권도 싸우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오진석 : 예, 정치권에서도 단일 종목 레버리지 가지고…

◆ 김우성 : "정책실장 책임져라." 막 이러고 있죠.

◇ 오진석 : 그렇죠. 어제 같은 경우에는 낙폭이 우리나라가 과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까지 나올 일인가?' 생각이 드는데 외국인이 일단 집중 매도를 했어요. 그러니까 삼성이나 SK하이닉스가 별로여서가 아니고, 외국인들이 보기에 샌디스크와 웨스턴 디지털이 동일 업종이라고 보는 이 글로벌 회사, 그리고 그 회사가 주가가 상반기에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한 번 털고 간다는 액션이…

◆ 김우성 : 털고 간다.

◇ 오진석 : 예, 거기다가 레버리지와 프로그램 매매, 이게 기계적인 매매 아니겠습니까? 이게 나와주면서 여기서 받쳐줘야 되는데 수급이 매수가 돌지 못하면서 투매로 잡아내렸다라고 보면 되겠고요. 여기에다가 여전히 삼성, SK가 비중이 코스피에서 워낙 크기 때문에 이 하이닉스가 10% 빠질 때 이게 버티기가 쉽지 않았다, 이렇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우리가 막 급격한 상승기에도 보면요,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 때문에 막 팔 때 개인들이 어마어마하게 사면서 시장 가격을 지탱하는 모습이 있고 했는데, 그런 순환이 조금 덜 약해진 상황이고 덜해진 상황이다, 이렇게 읽혀지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저희가 JP모건 얘기도 했고요. 이번엔 또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1만 2천까지 간다.', 이거 보면 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버텨야지." 그렇게 얘기를 하시거든요. 그런데 이게 무슨 근거야, "그냥 이 증권사나 금융사는 계속 시장 참여자 유도하려고 하는 말 아니야?" 이런 의구심도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오진석 : 맞죠? 기관 입장이 분명히 들어간 그런 1만 2천 포인트 전망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하지만 전망은 또 전망으로 봐야겠죠. 방향성은 맞지만 내용으로 봤을 때는 당장 오늘 올라야 되는 요인까지는 어렵다라는 겁니다. 일단 골드만삭스가 보는 우리 증시는 실제 이 펀더멘털보다 너무 공포가 더 반영돼 있는 그런 시장인 것 같다…

◆ 김우성 : "공포가 과도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오진석 : 과도하게 반영됐다라고 실제 리포트에 써 있더라고요. 그리고 급락세 같은 경우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가 하반기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패닉셀이 나온 거, 레버리지 ETF의 정책적인 요인, 이런 것들을 지적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만 1만 2천이라는 큰 숫자를 불러준 만큼 긍정적으로 보자면 장기적인 우리나라 기업의 이익 성장세가 상당히 견조할 가능성이 있고, 여기에 우리나라의 증권 관련된 정책이 상반기에 좋은 게 있었기 때문에 메모리 공급이라든지 이런 우려들을 해소할 만하다, 이렇게 평가가 나와주고 있고요. 반도체만 가면 안 되기 때문에, 방산이라든지 조선, 금융, 건설, 유통까지 반도체에 이어서 순환이 돌 것 같다라고 골드만삭스는 얘기를 했습니다.

◆ 김우성 : 그 말씀 나와서, 오늘 기사가 '금화산에 집중해라.' 삼전, 하이닉스에 너무 몰려서 지쳐 있는 분들 금화산 보라, 뭐야, 이러고 봤더니 화산이 아니고요, '금융, 화장품, 산업재'더라고요. 그쪽으로 관심 주셔야 되나요? 우리 투자자분들?

◇ 오진석 : K-컬처 관련해서 '계속 외국인들이 많이 사간다.' 이런 얘기가 나와주고 있고, 마녀공장이라는 브랜드가 미국에서 1등 아니겠습니까? 그런 판매세를 봤을 때 확실히 코스메틱을 봐야 되는 요인이 될 것 같고요. 코스닥 쪽에서도 확실히 좋았던 게 바이오가 엊그저께 화이자가 미국에서 실적 내면서 같이 맞춰서 올라가는 그런 측면들, K-뷰티가 K-바이오로 옮겨가는 흐름들이 나와 준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네, 코스닥의 분위기는 또 바이오가 이끄는 부분이 있었다고요. 앞서 얘기된 거, 트럼프의 반도체 소재 관련, 95%가 중국에서 생산되기는 합니다만 폴리실리콘 관세 악재로 단기간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오진석 : 일단 오늘 주가 자체는 출렁일 수 있다고 보지만,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 전체는 불확실성 속에 기회도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 폴리실리콘 제조사가 한 두 군데 정도, 하나는 OCI 홀딩스, 하나는 한화솔루션 큐셀이라는 곳이 있는데 OCI는 말레이시아에 공장이 있습니다만 한화 같은 경우는 미국 조지아를 비롯한 여러 곳의 공장이 있어요. 그래서 이게 단순히 글로벌 관세라고 한다면 어떤 국가를 타깃으로 할지가 정해져야 될 텐데, 그런 측면에서 미국 내 공장을 갖고 있는 업체가 있고 관련 투자자분들이 있다라면 이게 악재로 무조건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측면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다만 말레이시아산까지 관세를 맞는다면 OCI 같은 경우는 부담이 될 수는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우성 : 앞서 우리 오진석 마켓 에디터 팀장님께서 '과도한 공포' 얘기를 했는데, 여러분들도 그걸 느끼고 냉정하게 시장에 참여하시면 시장 자체의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많은 전문가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엄청나게 올랐다가 엄청나게 떨어졌는데 하단 지지선을 다지면서 계단식으로 우상향하는 방향인 건 맞는 것 같다."라고 하는데, 저희 청취자분들은 "당장 오늘 주가를 보면 못 믿겠는데?" 이런 입장도 있고요. 특히 고층에 묶인 분들 있잖아요. "SK하이닉스 250층이에요, 구조해 주세요." 이런 분들은 "말이 돼? 언제 올라와?" 이런 말씀들 하시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오진석 : 일단 SK하이닉스, 저도 좋은 반등세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있고 ADR도 계속 보시면 좋겠지만, 오늘 반도체 오르면서 상당히 좋은 초반 분위기를 겪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것들이 어제 빠진 만큼의 이거를 메꾸려는 움직임으로 보이고 이것들이 오후까지 번지는지를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외국인의 순매수가 어느 정도 들어오는지, 혹은 매도를 하더라도 이것이 대규모로 들어오는지 이것들을 살피시면서 미국의 마감 시황과 초반 우리나라 장 초반의 분위기를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내가 좋다."라고 하더라도요, 팔아치울 이유가 있어서 팔아치운 사람들이 과도하게 몰리면 또 시장은 조정 받습니다. 그 흐름도 늘 잘 읽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역시 답답한 경제 증시 상황 아주 시원하게 풀어주신 머니네버슬립, 하지만 오진석 팀장님은 주무셔야 됩니다. 오진석 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진석 : 고맙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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