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화창서 쿠팡이츠 주문 가능해진다...파트너십 체결

카카오톡 대화창서 쿠팡이츠 주문 가능해진다...파트너십 체결

2026.08.06.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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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음식 추천부터 결제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6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에이전트 AI 생태계 확장의 첫 단계로 음식 배달 버티컬 분야에서 쿠팡이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별도의 앱 이동 없이 카카오톡 대화방 안에서 AI를 통해 음식을 추천받고 주문과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이 대화 맥락과 이용자가 그동안 축적해 온 선호도를 파악해 메뉴를 제안하면, 이용자는 채팅방 내에서 자연스럽게 결제까지 완료하는 방식이다.

정 대표는 "단순히 카카오톡에 음식 주문 기능이 추가되는 것을 넘어,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실제 행동과 거래로 연결하는 새로운 이용 습관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현재 양사는 톡 내 에이전트 AI 경험이 실제 거래까지 원활히 구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쿠팡이츠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파트너사의 기존 서비스 강점을 유지하면서 AI가 자연스럽게 개입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라며 "양사 간 역할과 책임, 사업 모델과 운영 기준을 맞추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라고 설명했다.

첫 연동 분야로 배달 서비스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일상 밀착형 서비스의 특성을 꼽았다. 정 대표는 "배달 영역은 이용 빈도가 높고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탐색보다 빠르고 편리한 주문·결제 경험의 가치가 크다"며 "AI 에이전트의 효용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 줄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가 일상에서 지속해서 사용할 이유가 충분히 마련되는 시점부터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신규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고 자연스러운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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