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물가 2.8%↑...석유·농산물 상승 둔화에 석 달 만에 2%대로

7월 물가 2.8%↑...석유·농산물 상승 둔화에 석 달 만에 2%대로

2026.08.04.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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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과 석유 최고가격제로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이 영향을 줬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심으로 짜여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2.5% 올랐습니다.

7월 품목별 상승률은 석유류 물가가 15.5% 올랐지만 한 달 전보다는 5.5% 하락했습니다.

경유는 21.5%, 휘발유는 12.6%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0.9% 올랐는데, 농산물은 2.2%, 채소류는 4.2% 하락했습니다.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4.4%, 3.9% 올랐습니다.

데이터처는 중동전쟁이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반기는 석유류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공식품 인상 가능성을 봐야 한다며 다음 달은 지난해 8월 휴대전화비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일시적인 상승 요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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