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 '출발 러시'...인천공항 여행객 물결

본격 휴가 '출발 러시'...인천공항 여행객 물결

2026.07.25.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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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인천공항에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정부의 특별교통대책도 시작됐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동건 기자.

인천공항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인천공항은 커다란 여행용 가방을 끄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로 출국장이 붐비고 있습니다.

출국 수속을 기다리는 줄도 이어지고 있는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된 만큼 공항 곳곳에서 여행을 앞둔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이곳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여행객은 4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1터미널 출국객도 5만8천여 명에 달해 오늘 하루 인천공항 출국장은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26일에는 제1터미널 약 5만 명, 제2터미널 5만1천 명이 출국할 예정으로, 입국객까지 합치면 주말 내내 해외여행객이 몰릴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를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항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휴가객이 몰리는 만큼 공항 혼잡도 예상되는데, 어떤 대책이 마련됐습니까?

[기자]
네, 국토교통부는 우선 인천공항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운영하고, 보안검색 인력과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해 출국 수속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공항 제2터미널 셔틀버스를 증편하고,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 절차를 통과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습니다.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인천공항에는 임시 주차면을 포함해 9천여 면의 추가 주차 공간도 확보했습니다.

여행객들은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 출국장별 실시간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자동출입국심사 대상 국가도 확대돼 출국 절차가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특히 휴가철에는 출국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평소보다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밟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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