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용인 반도체산단 전기공급 11년 앞당긴다

정부, 용인 반도체산단 전기공급 11년 앞당긴다

2026.07.23. 오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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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에 짓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완공 일정을 앞당기기로 하면서, 정부도 전력 공급계획을 11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어제(22일) 경기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전력·용수 기반시설 구축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팹 완공을 애초 계획보다 각각 7년과 12년 앞당기기로 하면서 정부도 지역 내 발전설비를 늘릴 계획입니다.

삼성전자가 들어설 국가산단에는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하고 인근 송전선을 보강한 뒤, 2036년까지 기존 송전망의 용량을 증설할 방침입니다.

2042년까지 영동·중부권 발전력을 산단으로 보내는 전력망을 구축해 전력 공급 완비 시점은 11년 당겨집니다.

SK하이닉스가 들어오는 일반산단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산단과 인근 전력망을 연결하는 송전선을 구축해 내년부터 전기를 공급하고 2029년까지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공업용수 공급 일정 역시 앞당겨 하루 31만t의 용수가 공급되도록 하는 사업 1단계를 2031년 1월에서 2029년 5월에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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