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은행 대출 연체율 0.67%...9년여 만에 최고

5월 은행 대출 연체율 0.67%...9년여 만에 최고

2026.07.22.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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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9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으로 전월보다 0.06%p 오른 0.67%라고 밝혔습니다.

2016년 10월의 0.8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5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84%,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7%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를 기록하며 2015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중소법인대출 연체율은 1.11%,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84%로 집계됐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31%,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9%로 집계됐습니다.

5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3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4천억 원 늘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5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1천억 원 줄면서 신규 연체율은 0.13%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본격화에 따른 기업대출 증가와 금리 상승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연체율 상승세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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