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또 급락...2거래일째 매도 사이드카

코스피·코스닥 또 급락...2거래일째 매도 사이드카

2026.07.20.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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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4.5%, 코스닥 지수가 5.3% 급락한 채 마감해 코스피는 6,500선, 코스닥 지수는 740선까지 내려갔습니다.

두 시장 모두에서 지난주 목요일 이후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하락세가 거세졌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우리 증시의 충격파가 큰 것 같은데 오늘 코스피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2.6% 내린 6,644로 출발했는데 장 초반 낙폭이 4%까지 확대됐다가 1%대로 좁혀진 뒤 다시 4%대로 벌어져 4.46% 내린 6,516.27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6,800선으로 내려왔는데 오늘은 6,50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하락폭이 깊어지면서 11시 20분쯤엔 올해 20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은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다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잠시 상승했지만 얼마 못 가 다시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4%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정유와 해운 일부 종목만 상승했고 나머진 대부분 약세였습니다.

사흘 연휴 동안 뉴욕증시 3대 지수는 AI 투자에 대한 회의론 확산과 미국-이란 간 군사 충돌 격화로 하락했는데 우리 증시 역시 커다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를 했는데 기관이 순매도를 했습니다.

코스닥도 2.4% 내린 773으로 출발했는데 낙폭이 3%대로 커졌다가 1%대로 좁혀진 뒤 다시 5%대까지 확대돼 5.33% 내린 749.64로 마감했습니다.

10시 50분쯤엔 올해 10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가 거세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순매수를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내내 1,480원대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하락해 1,478.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 나스닥 상장 효과로 급락했던 환율은 중동 위기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에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기준이 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다시 9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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