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뉴욕증시] 잦아든 인플레이션 우려에 3대 지수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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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뉴욕증시] 잦아든 인플레이션 우려에 3대 지수 동반 상승

2026.07.16.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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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강세였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올랐는데요.

반도체 기업의 높은 변동성 속에, S&P500은 0.38%, 나스닥은 0.62% 상승했습니다.

여러모로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반영된 장이었습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년 전보다 5.5% 상승했습니다.

이것만 보면 엄청난 오름폭인데요.

다만 한 달 전과 비교하면 0.3% 하락했습니다.

보합 정도를 예상했던 시장 기대보다 좋은 결과죠.

지난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국제유가가 급락한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날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어그러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는 추세여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건 아닙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역시 신중합니다.

케빈 워시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는데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최근 지표만으론 기조적인 흐름을 판단하긴 불완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공지능 투자가 물가를 높인다는 지적에는 동의하면서도,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습니다.

워시 의장은 트럼프가 개입을 시도한 적 없다면서, 시도하더라도 독립성을 지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에선 지금의 데이터만 봤을 땐 당장 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긴 했습니다.

간밤에 눈에 띈 종목으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꼽아봤습니다.

0.6% 소폭 하락했는데요.

장 초반엔 낙폭이 더 커 135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이 135달러가 왜 중요하냐, 스페이스X의 공모가이기 때문입니다.

대형 기업의 상장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는 건 흔한 일입니다.

다만 스페이스X는 그 속도가 유독 빠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시장에선 여전히 장밋빛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거죠.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실적 중심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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