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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플러스가 사실상 파산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사회·경제적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파산이 현실화하면 만2천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대규모 실직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금 정산을 받지 못한 중소 납품업체들의 피해도 막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 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본점.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이 이어졌지만, 회생 절차 폐지 소식을 들은 직원들 사이에 무거운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관련 뉴스를 접한 고객들도 혼란스럽고 걱정된다는 반응입니다.
[최수현 / 서울시 강서구 : 동네에 문화센터가 여기밖에 없어서 자주 이용 중이었는데 아쉬워요.]
이번 폐지 결정 이후 14일 이내에 홈플러스가 항고할 수는 있지만 업계에서는 2주 안에 자금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만큼 파산 절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 경우 홈플러스는 이번 달 중 별도의 파산 신청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파산이 현실화할 경우 사회 경제적 후폭풍이 상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큰 우려는 대량 실직 문제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홈플러스 직원은 1만2000명에 달하고, 주차나 카트관리 등 간접 인원도 천 명 가까이 됩니다.
직원들은 아직 6월 급여도 받지 못한 상황.
납품 협력업체들 피해도 막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 납품 중소기업·소상공인 150곳이 아직 받지 못한 납품 대금 규모는 업체당 평균 7억7천여만 원인데 대금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정부는 즉각 긴급 지원 가동에 나섰습니다.
당장 임금 체불 피해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2,100만 원을 지원하고 1인당 천만 원 한도까지 1.5% 저리로 생계비 융자를 지원합니다.
홈플러스를 주요 거래처로 하는 중소 협력업체에는 총 4400억 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지원 한도를 기존 7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로 확대하고, 금리는 0.5%포인트 내립니다.
한때 1위 자리를 다투며 업계를 대표하던 대형마트 파산이 초래할 엄청난 사회·경제적 피해 우려가 엄습하는 가운데 홈플러스 측은 향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이해관계자들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 유정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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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사실상 파산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사회·경제적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파산이 현실화하면 만2천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대규모 실직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금 정산을 받지 못한 중소 납품업체들의 피해도 막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 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본점.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이 이어졌지만, 회생 절차 폐지 소식을 들은 직원들 사이에 무거운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관련 뉴스를 접한 고객들도 혼란스럽고 걱정된다는 반응입니다.
[최수현 / 서울시 강서구 : 동네에 문화센터가 여기밖에 없어서 자주 이용 중이었는데 아쉬워요.]
이번 폐지 결정 이후 14일 이내에 홈플러스가 항고할 수는 있지만 업계에서는 2주 안에 자금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만큼 파산 절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 경우 홈플러스는 이번 달 중 별도의 파산 신청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파산이 현실화할 경우 사회 경제적 후폭풍이 상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큰 우려는 대량 실직 문제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홈플러스 직원은 1만2000명에 달하고, 주차나 카트관리 등 간접 인원도 천 명 가까이 됩니다.
직원들은 아직 6월 급여도 받지 못한 상황.
납품 협력업체들 피해도 막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 납품 중소기업·소상공인 150곳이 아직 받지 못한 납품 대금 규모는 업체당 평균 7억7천여만 원인데 대금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정부는 즉각 긴급 지원 가동에 나섰습니다.
당장 임금 체불 피해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2,100만 원을 지원하고 1인당 천만 원 한도까지 1.5% 저리로 생계비 융자를 지원합니다.
홈플러스를 주요 거래처로 하는 중소 협력업체에는 총 4400억 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지원 한도를 기존 7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로 확대하고, 금리는 0.5%포인트 내립니다.
한때 1위 자리를 다투며 업계를 대표하던 대형마트 파산이 초래할 엄청난 사회·경제적 피해 우려가 엄습하는 가운데 홈플러스 측은 향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이해관계자들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 유정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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