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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원·달러 환율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장중 1,560원에 바짝 다가섰는데요. 수출이 천억 달러를 돌파하는 상황에서도환율이 진정되지 않는 여러 이유가 있을 텐데 관련해서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달 수출 1000억 원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환율은 지금 상황 왜 이런 겁니까?
[이정환]
지금 수급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이 1550원 그 근처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굉장히 회자가 많이 됐는데 이 수준 자체는 아무래도 2009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갔다는 얘기는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외환시장이라는 것이 외환 현물을 거래하는 시장도 있지만 외환자금시장이라고 해서 돈을 빌리는 시장도 있거든요. 외환자금시장은 또 원활하게 돌아가서 흔히 말하는 스프레드 같은 것들이 금리 격차라고 할 수 있나는데 얼마나 금리를 더 많이 내야 되느냐라는 이슈가 있는데 외환자금시장은 괜찮으면서 2009년에는 외화자금시장의 경색, 그러니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미국계 금융회사들이 한국으로부터 달러를 빼가면서 자금시강으로부터의 경색이 생기면서 흔히 말하면 외환시장이 무너진 계기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외환시장하고 외환자금시장이 따로 움직이는 이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사실 경제 안정성 차원에서는 외환자금시장이 더 중요하기는 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돈을 빌리고 갚을 때 결국 외환자금시장, 빚의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문제가 되는 것은 급작새롭게 외환위기라는 것은 사실 외환으로 된 부채를 못 갚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시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경제학자들의 해석이 이렇게 환율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경제가 나쁘지 않다고 경제가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들이 아무래도 외환시장과 외환자금시장의 차이 이런 것을 이해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환율이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이것이 국민들에게 피해로 올 수 있다. 주로 달러라는 것이 국제 결제 통화이기 때문에 결제를 할 때 예전보다 많은 돈을 주고 결제를 해야 한다는 거고 이거는 우리나라 식료품이라든지 원자재를 살 때 값이 오라갈 수 있다, 원화로 표시된 가격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생활 경제 차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외환시장이 크게는 외환이 거래되는 시장하고 외환자금시장이 있는데 지금 환율이 올라가는 건 외환시장에서 올라간 거고 외환자금시장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에 경제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렇게 보기는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과거에 고환율 시기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건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경기가 나쁘다고 볼 수 없는 게 우리 기업들 벌어들인 달러 규모 자체가 상당하잖아요. 그런데 이걸 기업들이 고환율 계속 유지될 것 같으니 안 바꾸고 가지고 있느니 이것도 문제일 것 같은데 정부에서 환전을 해 달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은 없습니까?
[이정환]
기업의 결정에 대해서 정부가 요청하는 것, 어떻게 보면 환경이 어렵다 보니까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것이지 실제로 강요를 하기는 어렵다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기업의 주인은 주주이기 때문에 주주의 의사결정을 정부가 대신할 수는 없다고 일단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까 환율이 올해 초부터 굉장히 많이 올라갔거든요. 이거는 많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 추세가 계속되면 또 많이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서는 외화를 쉽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급결제 통화는 달러인데 달러를 그냥 보유하고 있으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올 때 그 달러를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기업 운영이 가능한데 만약 달러가 없다고 하고 갑작스럽게 물건을 살 때, 중간재를 살 때 갑작스럽게 달러를 바꿔야 한다고 하면 그 달러를 바꿀 때 흔히 환차손 같은 것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지금 가지고 있었으면 괜찮은데 예를 들어서 원달러 환율이 1600원 넘어가서 바꾼다고 하면 기업 측 입장에서도 부담이기 때문에 서로 하기가 어려운 상황들이다. 그러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 달러 수급으로 인해 외국에서 벌어온 돈을 우리나라에 풀면서 원화로 바꿔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기업 측 입장에서는 최근에 해외 투자가 늘어난 데다가 아무래도 원자재 가격에 대한 부담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이런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고환율의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 중 하나가 외국인들이 우리 코스피 계속해서 매도하는 상황도 영향을 미치잖아요. 그런데 이게 실적 때문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리밸런싱하려고 매도하는 거라면 어느 순간 다시 외인 자금이 유입될 수도 있는 겁니까?
[이정환]
지금 원달러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은 아무래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예전에 흔히 말해서 코스피 2000 시대에 들어와서 지금 코스피 8000, 9000이 되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100달러를 넣었으면 400달러를 가져가야 되는 이런 상황들이기 때문에 수급에 대한 불균형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투자한 것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가져가다 보니까 달러로 조금만 투자했는데 많이 가져가면 달러 수급 상황이 좋아질 수 없어서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만 다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라가려고 하면 리밸런싱이 끝나고 투자를 재개해야 되는데 물론 일부 재개할 것이라는 생각은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반도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논란이 되는 것이 AI 인프라 투자의 증가 속도가 조금 천천히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제 페이스북, 메타라고 이야기하죠. 메타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같은 것을 하겠다라고 이야기해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같은 것들이 마무리된 것 아니냐, 좀 성장 속도가 둔화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게 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미래 반도체 기업이, 지금은 굉장히 많이 벌고 앞으로도 많이 벌겠지만 성장세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게 되면 예전보다는 덜 들어올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환율이 장중 1560원 터치를 할 뻔했는데 지금 시장에서는 연내에 1600원 넘길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더라고요. 하반기에 미칠 변수들이 어떻게 있다고 보십니까?
[이정환]
아무래도 금리 쪽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강경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기는 합니다. 물론 어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가 안정돼 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라든지 금리인상 압력에 대해서는 조금 완화된 스탠스를 보였는데 목표 인플레이션을 계속 2%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2% 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금리를 올리지 않을까. 금리를 한 번 혹은 내년까지 1년을 두고 보면 두 번까지 올래지 않을까라는 시장의 기대감들이 형성되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흔히 말해서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요.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흔히 말하는 달러 자산에 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달러에 대한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또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케빈 워시 새 연준 의장이 어떤 정책을 하느냐가 아마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에 대응해서 한국이 혹은 일본. 최근 일본 엔화 동조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일본의 외환정책 그리고 한국의 외환정책, 금리를 통한 외환정책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관심사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수출에 대한 이야기도 해 봤었는데 반도체 이야기만 했지만 최근에 다른 품목들 수출도 전반적으로 늘었더라고요. 어떤 품목들이 많이 올랐습니까?
[이정환]
일단 조선 같은 품목들의 수출이 많이 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지금 6월 수출 1000억 달러 돌파했다고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 세계에서 네 번째로서. 사실 작년에 총 수출 규모가 7000억 달러 됐거든요. 7000억 달러도 큰 규모로 역사적으로 큰 수출 달성했다고 하면서 기념비적인 발표를 했는데 올해는 벌써 한 달에 1000억 달러를 찍으면서 굉장히 빠르게 늘어났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것의 중심부, 40%는 반도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외에도 조선 분야라든지 K푸드, K뷰티 이쪽 분야에서 특히나. 그래서 뷰티 상품이나 농수산물 수출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서 수출이 늘어나는 것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아까 말씀드린 반도체 부문, 컴퓨터 부분 이야기 안 드렸는데 반도체와 연관된 컴퓨터, 그다음에 조선, K푸드, K뷰티 이런 상품들이 굉장히 많이 수출되면서 흔히 말하는 월간 1000억 달러, 그리고 300억 달러 흑자 이런 것들에 기여를 크게 하고 있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수출이 잘되면서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4%대까지 가능할 것이다 이런 보고서를 내놓는 기관들이 많더라고요. 우리 정도 경제 규모에서 4% 경제성장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정환]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보통 2%대로 보고 있고요. 4%대 간다는 이야기는 잠재성장률이 2배로 늘어나면서 굉장히 빠르게 늘어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여기서 말하는 성장률은 생산량에 대한 성장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명목성장률이라고 하는데 4% 성장한다는 것은 작년보다 우리나라가 작년에 100개를 만들었으면 올해 104개를 만든다는 이야기고 이 주축에는 반도체가 있지 않느냐.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조선이라든지 K뷰티, 컴퓨터, 이런 것들이 다 연결되면서 수출 중심으로 성장들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성장률 전망치가 2.6%인데 이 전망치가 업데이트 될 거라고 얘기하고 있고 신현송 총재님도 이번에 업데이트가 될 거라는 뉘앙스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수출이 너무 잘되고 있다 보니까. 그리고 규모 자체도, 물론 벌어들인 돈들, 무역수지에 비해서는 규모가 늘어나는 폭이 적기는 하지만, 워낙 반도체 가격 인상이 많이 됐기 때문에 좀 적기는 하지만 이것을 반영해서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 3%대까지 올려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기대감들은 많이 형성되어 있고 그것은 아무래도 수출 경제의 탄탄한 흐름, 반도체 생산량, 조선, 컴퓨터 이런 부분들의 탄탄한 흐름들 나타나서 그렇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 증시 얘기를 해볼게요. 지금 코스피 변동성 상당한 상황인데 해외 코인거래소에서 우리 코스피 30배, 최대 150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거의 도박 아닙니까?
[이정환]
해외 코인거래소는 이런 레버리지 상품들을 항시 제공합니다. 어떤 제품, 어떤 재화라고 할지라도 이런 레버리지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위험투자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투자하는 바이낸스 선물이라고 하는데 바이낸스라는 회사는 결국 큰 가상자산 거래소거든요. 일종의 공식력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큰 데서 100배, 150배 상품까지 하다 보니까 좀 사람들의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 자금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서 이 바이낸스로 가서 이 바이낸스에서 도박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다만 이 바이낸스라는 가상자산거래소는 모든 상품에 대해서 이렇게 큰 레버리지 상품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에 대해서만 특별히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는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투자자들은 당연히 이런 상품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보통 반대매매라고 얘기해서 가격이 조금만 떨어져도, 그러니까 내려갈 때는 1% 떨어질 때마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0.5%만 떨어져도 자금을 넣지 않으면 바로 청산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된다. 올라갈 때는 문제가 없지만 내려갈 때는 빠르게, 1% 떨어질 때가 아니라 0.6% 이 정도만 떨어져도 자금이 없으면 바로 청산당하는 이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아예 0원이 된다는 거죠?
[이정환]
그러니까 반대매매라는 건 자기가 가진 상품이 없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100배짜리를 투자하면 사실 1%가 떨어져야 우리가 0원이 되는 건데 0.6% 이 정도만 떨어져도 증거금이 없다고 나오면서 결국 강제 청산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는 말씀. 오를 때는 좋지만 내려갈 때는 너무너무 위험한 상품이라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듣기만 해도 좀 무서운데, 그런데 사실 규제가 없는 상황이어서 내국인들이 투자할 때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요?
[이정환]
그러니까 일반적인 가상투자, 전 세계 제1의 가상자산 투자 거래소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도 굉장히 많이 하고 신원 확인 같은 것들을 합니다. 송금 하는 것에 신원 확인, 인증 같은 것들은 당연히 다 하는데 송금액도 정해져 있기는 한데 가서 투자하는 것들은 규제할 방법이 없다. 우리나라가 걱정하는 건 이것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서 외환이 나가는 흐름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지만 가서 어떻게 투자하는지는 개인의 결정이기 때문에 사실 관리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것이 우리나라 시장이 아니고 다른 나라 시장이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워낙 위험하기 때문에 규제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 코스닥 얘기도 해 봐야겠습니다. 코스닥이 올해 30살이 됐잖아요. 그런데 이 시장에 대해서 워낙 위험하다는 인식들이 있어서 체제 개선에 나선다고 하는데 어떤 대책들 내놨습니까?
[이정환]
위험하다기보다 성장이 잘 안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성장이 코스피에 비해서 덜한 것이 아니냐. 작년 코스피 3000에서 올해 9000까지 왔는데 코스닥 시장이 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런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있고요. 가장 큰 건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좋은 기업들을 만들겠다. AI 우주산업 대상으로 해서 기술특례상장 같은 것들을 늘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것을 자금으로 서포트하기 위해서 BDC 주식이라는 게 있는데 비상장주식이 개인들이 투자하기 어렵거든요. 비상장주식에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들어서 이쪽에 자금을 주겠다. 그리고 국민성장펀드 같은 경우에는 정부에서 국가적인 체계를 통해서 벤처 펀드들을 육성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기술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지수가 안 오르는 것들은 안 좋은 주식들이 퇴출이 안 됐기 때문으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상장폐지 같은 것들을 강화해서 안 좋은 주식들은 빨리 나가게 함으로써 역동성을 좀 기르겠다. 좋은 기업들을 육성시키고 안 좋은 기업들을 빨리 퇴출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좋은 주식들이 빠르게 성장을 이끌어가면서 코스닥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 이에 일환으로 저PBR, 흔히 말하는 주식가치가 자산가치에 비해서 좀 낮은 기업들에 대해서 공시를 하게끔 이런 제도를 만들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 여러 가지 이슈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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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원·달러 환율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장중 1,560원에 바짝 다가섰는데요. 수출이 천억 달러를 돌파하는 상황에서도환율이 진정되지 않는 여러 이유가 있을 텐데 관련해서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달 수출 1000억 원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환율은 지금 상황 왜 이런 겁니까?
[이정환]
지금 수급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이 1550원 그 근처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굉장히 회자가 많이 됐는데 이 수준 자체는 아무래도 2009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갔다는 얘기는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외환시장이라는 것이 외환 현물을 거래하는 시장도 있지만 외환자금시장이라고 해서 돈을 빌리는 시장도 있거든요. 외환자금시장은 또 원활하게 돌아가서 흔히 말하는 스프레드 같은 것들이 금리 격차라고 할 수 있나는데 얼마나 금리를 더 많이 내야 되느냐라는 이슈가 있는데 외환자금시장은 괜찮으면서 2009년에는 외화자금시장의 경색, 그러니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미국계 금융회사들이 한국으로부터 달러를 빼가면서 자금시강으로부터의 경색이 생기면서 흔히 말하면 외환시장이 무너진 계기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외환시장하고 외환자금시장이 따로 움직이는 이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사실 경제 안정성 차원에서는 외환자금시장이 더 중요하기는 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돈을 빌리고 갚을 때 결국 외환자금시장, 빚의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문제가 되는 것은 급작새롭게 외환위기라는 것은 사실 외환으로 된 부채를 못 갚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시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경제학자들의 해석이 이렇게 환율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경제가 나쁘지 않다고 경제가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들이 아무래도 외환시장과 외환자금시장의 차이 이런 것을 이해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환율이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이것이 국민들에게 피해로 올 수 있다. 주로 달러라는 것이 국제 결제 통화이기 때문에 결제를 할 때 예전보다 많은 돈을 주고 결제를 해야 한다는 거고 이거는 우리나라 식료품이라든지 원자재를 살 때 값이 오라갈 수 있다, 원화로 표시된 가격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생활 경제 차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외환시장이 크게는 외환이 거래되는 시장하고 외환자금시장이 있는데 지금 환율이 올라가는 건 외환시장에서 올라간 거고 외환자금시장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에 경제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렇게 보기는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과거에 고환율 시기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건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경기가 나쁘다고 볼 수 없는 게 우리 기업들 벌어들인 달러 규모 자체가 상당하잖아요. 그런데 이걸 기업들이 고환율 계속 유지될 것 같으니 안 바꾸고 가지고 있느니 이것도 문제일 것 같은데 정부에서 환전을 해 달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은 없습니까?
[이정환]
기업의 결정에 대해서 정부가 요청하는 것, 어떻게 보면 환경이 어렵다 보니까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것이지 실제로 강요를 하기는 어렵다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기업의 주인은 주주이기 때문에 주주의 의사결정을 정부가 대신할 수는 없다고 일단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까 환율이 올해 초부터 굉장히 많이 올라갔거든요. 이거는 많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 추세가 계속되면 또 많이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서는 외화를 쉽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급결제 통화는 달러인데 달러를 그냥 보유하고 있으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올 때 그 달러를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기업 운영이 가능한데 만약 달러가 없다고 하고 갑작스럽게 물건을 살 때, 중간재를 살 때 갑작스럽게 달러를 바꿔야 한다고 하면 그 달러를 바꿀 때 흔히 환차손 같은 것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지금 가지고 있었으면 괜찮은데 예를 들어서 원달러 환율이 1600원 넘어가서 바꾼다고 하면 기업 측 입장에서도 부담이기 때문에 서로 하기가 어려운 상황들이다. 그러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 달러 수급으로 인해 외국에서 벌어온 돈을 우리나라에 풀면서 원화로 바꿔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기업 측 입장에서는 최근에 해외 투자가 늘어난 데다가 아무래도 원자재 가격에 대한 부담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이런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고환율의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 중 하나가 외국인들이 우리 코스피 계속해서 매도하는 상황도 영향을 미치잖아요. 그런데 이게 실적 때문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리밸런싱하려고 매도하는 거라면 어느 순간 다시 외인 자금이 유입될 수도 있는 겁니까?
[이정환]
지금 원달러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은 아무래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예전에 흔히 말해서 코스피 2000 시대에 들어와서 지금 코스피 8000, 9000이 되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100달러를 넣었으면 400달러를 가져가야 되는 이런 상황들이기 때문에 수급에 대한 불균형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투자한 것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가져가다 보니까 달러로 조금만 투자했는데 많이 가져가면 달러 수급 상황이 좋아질 수 없어서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만 다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라가려고 하면 리밸런싱이 끝나고 투자를 재개해야 되는데 물론 일부 재개할 것이라는 생각은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반도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논란이 되는 것이 AI 인프라 투자의 증가 속도가 조금 천천히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제 페이스북, 메타라고 이야기하죠. 메타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같은 것을 하겠다라고 이야기해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같은 것들이 마무리된 것 아니냐, 좀 성장 속도가 둔화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게 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미래 반도체 기업이, 지금은 굉장히 많이 벌고 앞으로도 많이 벌겠지만 성장세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게 되면 예전보다는 덜 들어올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환율이 장중 1560원 터치를 할 뻔했는데 지금 시장에서는 연내에 1600원 넘길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더라고요. 하반기에 미칠 변수들이 어떻게 있다고 보십니까?
[이정환]
아무래도 금리 쪽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강경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기는 합니다. 물론 어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가 안정돼 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라든지 금리인상 압력에 대해서는 조금 완화된 스탠스를 보였는데 목표 인플레이션을 계속 2%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2% 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금리를 올리지 않을까. 금리를 한 번 혹은 내년까지 1년을 두고 보면 두 번까지 올래지 않을까라는 시장의 기대감들이 형성되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흔히 말해서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요.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흔히 말하는 달러 자산에 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달러에 대한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또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케빈 워시 새 연준 의장이 어떤 정책을 하느냐가 아마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에 대응해서 한국이 혹은 일본. 최근 일본 엔화 동조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일본의 외환정책 그리고 한국의 외환정책, 금리를 통한 외환정책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관심사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수출에 대한 이야기도 해 봤었는데 반도체 이야기만 했지만 최근에 다른 품목들 수출도 전반적으로 늘었더라고요. 어떤 품목들이 많이 올랐습니까?
[이정환]
일단 조선 같은 품목들의 수출이 많이 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지금 6월 수출 1000억 달러 돌파했다고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 세계에서 네 번째로서. 사실 작년에 총 수출 규모가 7000억 달러 됐거든요. 7000억 달러도 큰 규모로 역사적으로 큰 수출 달성했다고 하면서 기념비적인 발표를 했는데 올해는 벌써 한 달에 1000억 달러를 찍으면서 굉장히 빠르게 늘어났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것의 중심부, 40%는 반도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외에도 조선 분야라든지 K푸드, K뷰티 이쪽 분야에서 특히나. 그래서 뷰티 상품이나 농수산물 수출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서 수출이 늘어나는 것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아까 말씀드린 반도체 부문, 컴퓨터 부분 이야기 안 드렸는데 반도체와 연관된 컴퓨터, 그다음에 조선, K푸드, K뷰티 이런 상품들이 굉장히 많이 수출되면서 흔히 말하는 월간 1000억 달러, 그리고 300억 달러 흑자 이런 것들에 기여를 크게 하고 있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수출이 잘되면서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4%대까지 가능할 것이다 이런 보고서를 내놓는 기관들이 많더라고요. 우리 정도 경제 규모에서 4% 경제성장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정환]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보통 2%대로 보고 있고요. 4%대 간다는 이야기는 잠재성장률이 2배로 늘어나면서 굉장히 빠르게 늘어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여기서 말하는 성장률은 생산량에 대한 성장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명목성장률이라고 하는데 4% 성장한다는 것은 작년보다 우리나라가 작년에 100개를 만들었으면 올해 104개를 만든다는 이야기고 이 주축에는 반도체가 있지 않느냐.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조선이라든지 K뷰티, 컴퓨터, 이런 것들이 다 연결되면서 수출 중심으로 성장들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성장률 전망치가 2.6%인데 이 전망치가 업데이트 될 거라고 얘기하고 있고 신현송 총재님도 이번에 업데이트가 될 거라는 뉘앙스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수출이 너무 잘되고 있다 보니까. 그리고 규모 자체도, 물론 벌어들인 돈들, 무역수지에 비해서는 규모가 늘어나는 폭이 적기는 하지만, 워낙 반도체 가격 인상이 많이 됐기 때문에 좀 적기는 하지만 이것을 반영해서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 3%대까지 올려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기대감들은 많이 형성되어 있고 그것은 아무래도 수출 경제의 탄탄한 흐름, 반도체 생산량, 조선, 컴퓨터 이런 부분들의 탄탄한 흐름들 나타나서 그렇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 증시 얘기를 해볼게요. 지금 코스피 변동성 상당한 상황인데 해외 코인거래소에서 우리 코스피 30배, 최대 150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거의 도박 아닙니까?
[이정환]
해외 코인거래소는 이런 레버리지 상품들을 항시 제공합니다. 어떤 제품, 어떤 재화라고 할지라도 이런 레버리지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위험투자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투자하는 바이낸스 선물이라고 하는데 바이낸스라는 회사는 결국 큰 가상자산 거래소거든요. 일종의 공식력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큰 데서 100배, 150배 상품까지 하다 보니까 좀 사람들의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 자금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서 이 바이낸스로 가서 이 바이낸스에서 도박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다만 이 바이낸스라는 가상자산거래소는 모든 상품에 대해서 이렇게 큰 레버리지 상품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에 대해서만 특별히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는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투자자들은 당연히 이런 상품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보통 반대매매라고 얘기해서 가격이 조금만 떨어져도, 그러니까 내려갈 때는 1% 떨어질 때마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0.5%만 떨어져도 자금을 넣지 않으면 바로 청산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된다. 올라갈 때는 문제가 없지만 내려갈 때는 빠르게, 1% 떨어질 때가 아니라 0.6% 이 정도만 떨어져도 자금이 없으면 바로 청산당하는 이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아예 0원이 된다는 거죠?
[이정환]
그러니까 반대매매라는 건 자기가 가진 상품이 없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100배짜리를 투자하면 사실 1%가 떨어져야 우리가 0원이 되는 건데 0.6% 이 정도만 떨어져도 증거금이 없다고 나오면서 결국 강제 청산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는 말씀. 오를 때는 좋지만 내려갈 때는 너무너무 위험한 상품이라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듣기만 해도 좀 무서운데, 그런데 사실 규제가 없는 상황이어서 내국인들이 투자할 때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요?
[이정환]
그러니까 일반적인 가상투자, 전 세계 제1의 가상자산 투자 거래소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도 굉장히 많이 하고 신원 확인 같은 것들을 합니다. 송금 하는 것에 신원 확인, 인증 같은 것들은 당연히 다 하는데 송금액도 정해져 있기는 한데 가서 투자하는 것들은 규제할 방법이 없다. 우리나라가 걱정하는 건 이것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서 외환이 나가는 흐름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지만 가서 어떻게 투자하는지는 개인의 결정이기 때문에 사실 관리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것이 우리나라 시장이 아니고 다른 나라 시장이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워낙 위험하기 때문에 규제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 코스닥 얘기도 해 봐야겠습니다. 코스닥이 올해 30살이 됐잖아요. 그런데 이 시장에 대해서 워낙 위험하다는 인식들이 있어서 체제 개선에 나선다고 하는데 어떤 대책들 내놨습니까?
[이정환]
위험하다기보다 성장이 잘 안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성장이 코스피에 비해서 덜한 것이 아니냐. 작년 코스피 3000에서 올해 9000까지 왔는데 코스닥 시장이 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런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있고요. 가장 큰 건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좋은 기업들을 만들겠다. AI 우주산업 대상으로 해서 기술특례상장 같은 것들을 늘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것을 자금으로 서포트하기 위해서 BDC 주식이라는 게 있는데 비상장주식이 개인들이 투자하기 어렵거든요. 비상장주식에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들어서 이쪽에 자금을 주겠다. 그리고 국민성장펀드 같은 경우에는 정부에서 국가적인 체계를 통해서 벤처 펀드들을 육성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기술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지수가 안 오르는 것들은 안 좋은 주식들이 퇴출이 안 됐기 때문으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상장폐지 같은 것들을 강화해서 안 좋은 주식들은 빨리 나가게 함으로써 역동성을 좀 기르겠다. 좋은 기업들을 육성시키고 안 좋은 기업들을 빨리 퇴출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좋은 주식들이 빠르게 성장을 이끌어가면서 코스닥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 이에 일환으로 저PBR, 흔히 말하는 주식가치가 자산가치에 비해서 좀 낮은 기업들에 대해서 공시를 하게끔 이런 제도를 만들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 여러 가지 이슈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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