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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는 약세였습니다.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는데, 연이틀 가파르게 올랐던 나스닥 지수는 0.66% 내렸습니다.
기술주, 그 가운데에서도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같은 메모리 반도체 종목의 낙폭이 컸습니다.
시장이 주목한 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입이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석한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황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봤는데요, 그러면서도 현재 물가는 여전히 너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의 독립성도 강조했는데요, 백악관은 지금 금리를 올리는 건 잘못된 판단이라며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시장은 일단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선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들도 불안 불안합니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3.3으로 한 달 전보다 0.7포인트 하락했고요, 예상치도 밑돌았습니다.
여전히 비용 지수도 높았는데요, 겉으론 성장하고 있지만, 비용 지옥 속에 속앓이를 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지난달 민간 고용 역시 9만 8천 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특히 경기 수요의 지표로 꼽히는 레저·숙박업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간밤 특징주론 셔터스톡을 꼽아봤습니다.
미국의 이미지 제공 기업인데요, 거의 30%나 폭락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이미지 제공 기업 상황이 좋을 리가 없겠죠.
그래서 경쟁자인 게티이미지스와의 합병을 추진했습니다.
비용을 줄이고 몸집을 키워 버텨보겠다는 거였는데요, 이 결합에 영국 경쟁 당국이 제동을 걸었고요, 셔터스톡은 합병 철회를 발표했습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 기업이 내놓은 대책이 무산되니 시장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셈입니다.
인공지능은 아직 세상을 명확하게 바꾼 건 아닙니다.
다만 일부 산업에선 변화가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의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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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모두 하락했는데, 연이틀 가파르게 올랐던 나스닥 지수는 0.66% 내렸습니다.
기술주, 그 가운데에서도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같은 메모리 반도체 종목의 낙폭이 컸습니다.
시장이 주목한 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입이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석한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황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봤는데요, 그러면서도 현재 물가는 여전히 너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의 독립성도 강조했는데요, 백악관은 지금 금리를 올리는 건 잘못된 판단이라며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시장은 일단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선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들도 불안 불안합니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3.3으로 한 달 전보다 0.7포인트 하락했고요, 예상치도 밑돌았습니다.
여전히 비용 지수도 높았는데요, 겉으론 성장하고 있지만, 비용 지옥 속에 속앓이를 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지난달 민간 고용 역시 9만 8천 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특히 경기 수요의 지표로 꼽히는 레저·숙박업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간밤 특징주론 셔터스톡을 꼽아봤습니다.
미국의 이미지 제공 기업인데요, 거의 30%나 폭락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이미지 제공 기업 상황이 좋을 리가 없겠죠.
그래서 경쟁자인 게티이미지스와의 합병을 추진했습니다.
비용을 줄이고 몸집을 키워 버텨보겠다는 거였는데요, 이 결합에 영국 경쟁 당국이 제동을 걸었고요, 셔터스톡은 합병 철회를 발표했습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 기업이 내놓은 대책이 무산되니 시장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셈입니다.
인공지능은 아직 세상을 명확하게 바꾼 건 아닙니다.
다만 일부 산업에선 변화가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의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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