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늘 파업...현대차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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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늘 파업...현대차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으로"

2026.06.29.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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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가 지난 10일 4시간 파업에 이어 오늘 하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차 노조 역시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을 요구하며 쟁의 절차를 밟는 등, 경제계 전반으로 성과급 투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오늘 카카오 파업은 어떻게 진행되는 겁니까?

[기자]
네, 카카오 노동조합은 예고했던 대로 오늘(29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4시간 부분 파업과 함께 파업 집회를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화섬식품 노조 카카오지회는 오늘 하루 연차 또는 오프를 통해 업무를 하지 않는 '로그아웃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IT 기업인 만큼 회사 시스템에 로그인하지 않는 형태로 파업에 나선 셈입니다.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모두 5개 계열사에서 2,100명 정도가 참여합니다.

전체 임직원의 3분의 1 정도가 이번 파업에 참여한 셈입니다.

카카오 노조는 기존 주식 보상과 함께 카카오 영업이익 13~15%에 달하는 성과급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사측은 노조의 요구안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부분파업과 마찬가지로 카카오나 카카오페이 등 시스템이 자동화되어 있는 만큼 카카오 사측은 실제 서비스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성과급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현대자동차 노조도 움직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역대급 호황을 맞은 반도체 기업들이 영업이익의 일부를 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영업이익 N% 성과급 지급 요구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요구하는 건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여금도 750%에서 800%로의 인상 등입니다.

노조는 사측과의 최종 조정이 결렬되면서 쟁의권을 확보했고, 이미 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파업 과반 찬성도 확보했습니다.

이어 현대차 노조는 내일(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파업 일정과 방식, 투쟁 수위 등을 논의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이 진행되게 됩니다.

지금까지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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