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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6월 23일 화요일
■ 대담 : 정나영 연구원 (우리투자증권)
- "이찬진, 카지노 만들어놓고, 카지노 운영사와 투자자한테 책임 전가하나?"
- "이찬진, 이렇게 될 줄 몰랐나? 유체이탈 화법도 예술 수준"
- 반도체 14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5월27일 상장 이후, 자금 쏠림과 증시 변동성 확대
- 레버리지 ETF 누적 거래대금 22일 기준 156조원..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의 13.7% 차지
- 투자자들 레버리지 ETF로 초단기 매매로 회전율 200%까지..투자자 92%가 개미
- 이로인해 반도체주 주가가 과도하게 높거나, 떨어지는 '웩 더 독' 현상 발생
- SK하이닉스, 코스피 왕좌 차지..반도체 매출 비중이 시총 역전현상 불러와
- 코스피내 비반도체 순익 전망 3.47% vs 반도체 순익 13.23%
- 삼성전자 반도체 비중 61% vs SK하이닉스 100% 반도체 단일 회사인 점
- 국가별로도 반도체 비중 높은 코스피 지수 수익률이 전세계 주요국 압도하는 상승률로 나타나
- 트렌드포스, 반도체 가격 전망치, D램 2배, 낸드 3배 상향조정
- 韓 반도체 수출 금액 2분기에 1104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173% 폭발적 성장
- 그럼에도 韓 밸류에이션 여전히 낮아..코스피 선행 PER 8.5배, MSCI 신흥시장 대비 디스카운트 25%
- 대만증시 선행 PER 20배, 코스피 PER 10배 적용할 경우 '1만피' 돌파 예상..단기적 상승여력 여전해
- 3분기 반도체 업황, 2분기 정점으로 둔화 예상..시장 경계심 발동중
- 국민연금 리밸런싱도 고려해야..6월말까지 유예기간
- 이번주 마이크론 실적, 7월초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잠정 실적도 주목
- 7,8월 변동성 국면, 반도체 外 실적 수출주, 고가소비재의 순환매 장세 관측
- 27-28년 중장기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 코스닥이 코스피 앞설 것으로 추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네. 시장 상황부터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정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와 함께 하겠습니다. 애널리스트님, 어서 오십시오.
● 정나영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SK하이닉스, 대단한 기록을 썼어요. 저는 제가 죽을 때까지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위에서 물러나지 않을 걸로 봤는데, 이게 바뀌었네요?
● 정나영 : 네 굉장히 역사적인 변화를 저희가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 이렇게 나타난 배경에 대해서 많이들 저한테도 질문을 주시는데요. 사실 이런 변화는 꼭 이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만의 구도에서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올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시 상승을 견인한 핵심 동력이 바로 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랑 투자 확대였고요. 이로 인한 반도체의 주도주 쏠림 현상이 극대화된 결과입니다.
◇ 조태현 : 마이크론도 엄청 올랐잖아요?
● 정나영 : 네 맞습니다. 특히나 이 2개의 기업을 놓고 보면, 희비가 갈린 결정적인 이유는 사업부에 차이가 있다 라고 보여집니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최근에 반도체 판매 비중이 굉장히 크게 늘어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이나 가전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는 DX 사업부 매출이 39%를 차지하고요. 회사 전체에서 반도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1%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사업부, 단일 사업부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 회사죠. 그러다 보니까 반도체 매출 비중이 100%에 해당하게 됩니다. 물론 저희는 영업이익이라든가, 순이익이 더 중요하긴 하겠지만, 우선 이 매출 비중으로 놓고 봤을 때 만약에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힘입어서 6% 정도 오른다 라고 한다면, 레버리지를 감안을 했을 때 SK하이닉스는 그러면 10%가 오른다 라고 저희가 단순하게 좀 계산을 해볼 수가 있겠죠. 또 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 지수 내 이익 전망치를 보더라도, 비반도체 순이익 전망이 3.47% 상향 조정되는 데 그쳤지만, 물론..
◇ 조태현 : 상향 조정이 되긴 됐네요?
● 정나영 : 이것도 높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반도체의 순이익 전망은 무려 13.23%나 레벨업이 되면서,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이 결국에는 이 반도체 사이클이다 라고 볼 수 있는 거고요. 제가 아까 이것이 단순히 2개의 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라고 말씀을 드린 것처럼, 이 반도체 중심의 수익률 차이는 국가별로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도체주로 가장 또 유명한 나라가 사실 우리나라다 보니까, 코스피 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 100%를 훨씬 넘어서면서 전 세계 주요국 중에 압도적인 상승률로 1위를 기록을 하고 있고요. 바로 뒤를 이은 두 번째 수익률 국가가 바로 또 반도체로 유명한 대만 증시입니다.
◇ 조태현 : TSMC의 나라죠?
● 정나영 : 이렇게 결국에는 반도체 중심의 주가 상승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다 보니까, 국가별로 보더라도 한국 증시가 수익률 1위를 기록을 하고, 또 한국 내에서 봤을 때는 반도체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은 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결과도 나타났다라고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오늘도 SK하이닉스가 여전히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현재 기준으로 SK하이닉스 2070조 원 시가총액 기록하고 있고요. 삼성전자가 2046조 원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나왔던 이야기 중에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이런 느낌이었어요. 이찬진 금감원장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후회하고 있다면서 정책 실패를 사실상 인정을 하는 이런 모습들을 보여줬거든요? 그런데 내용을 보니까 자기가 ‘카지노는 승인을 해 놓고서는 카지노 운영사하고 투자자한테 책임’을 다 떠넘기고 있어요. 아주 황당한 이야기였는데, 어찌 됐든 간에 투자자 안전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에 영향이 있을까요?
● 정나영 : 네. 조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와야 되는지를 살펴봐야지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알겠는데요. 저희가 그러면 우선 이 레버리지 ETF가 도입이 됨으로써 벌어진 영향을 먼저 살펴보면, 또 만약에 반대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추정을 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4개 단일 종목 레버리지가 지난 5월 27일 상장이 됐는데요. 그로 인해서 국내 증시 내에서 자금 쏠림 현상이 굉장히 크게 극대화가 됐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가 됐습니다. 특히나 이들 레버리지 ETF의 누적 거래 대금이 출시가 한 달도 되지 않았던 어제, 22일 기준으로 누적 거래 대금 156.8조 원에 달하는데요. 이게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체 주식 시장 거래 대금의 무려 13.7%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 여기에다가 이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F를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살펴봤더니, 초단기 매매를 하고 있다 라는 점이 알려졌는데요.
◇ 조태현 : 이 상품 자체가 도박성이 워낙 강한 상품이니까, 그렇겠죠.
● 정나영 : 이들 ETF의 회전율이 200% 가까이 되기도 했고요. 좀 완화가 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130% 수준으로 높다 라는 점에서 그러면 우리나라 주식시장 거래 대금의 10%가 넘는데, 여기에 대해서 회전율이 굉장히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들의 기초 자산이 되는 두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등락은 과도하게 높거나, 과도하게 떨어지는 이른바 Wag the Dog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92%가 개인 투자자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들이 대출 상품까지 활용해서 여기에 투자한다 라고 했을 때는 혹여나 주가가 하락을 했을 때 이 레버리지로 인한 손실뿐만 아니라 반대 매매라던가, 이자 비용과 같은 손실 폭이 더욱더 크다 라는 점에서 금융 당국 차원에서는 금융 시스템뿐 아니라, 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관점에서도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 조태현 : 저는 어제 이찬진 원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렇게 될 줄 몰랐니?’ 이 생각부터 들었거든요? 유체이탈 화법도 이 정도면 거의 예술 수준인데, 제발 정책 좀 생각 하면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코스피가 9천 포인트까지 돌파를 하다 보니까요. 오늘은 약간 조정을 받고 있긴 한데요. 고점이 아니냐, 더 올라갈 체력이 있겠냐. 이런 전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 정나영 : 네. 저희가 맨 처음에 반도체를 언급을 한 것처럼, 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단기적인 추가 상승 여력 여전히 높다 라고 판단을 합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반도체 가격 전망치가 기존 전망 대비 DRAM은 2배, 그리고 NAND는 3배 증가할 것으로 상향 조정이 됐는데요. 또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금액을 보더라도, 올해 2분기에 110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3%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도 많이 올랐지 않느냐 라고 말씀을 하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수준인데요. 코스피 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이 여전히 8.5배 수준이고요. MSCI 신흥 시장 대비 그러면 코스피 시장이 얼마나 평가를 받고 있느냐 라고 봤을 때, 오히려 디스카운트가 되어 있고, 그 디스카운트의 퍼센테이지가 무려 25.5%로 역대 최대 수준까지 확대가 된 상황입니다. 참고로 반도체나 AI 관련주 비중이 높은 미국과 대만 증시의 경우에는 이 12개월 선행 PER 20배를 적용받고 있고요. 한국 증시의 과거 평균 PER도 한 10배 정도가 되게 됩니다. 따라서 이 10배만 적용을 하더라도 사실상 1만 포인트 돌파를 좀 기대를 해 볼 수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라고 보여집니다.
◇ 조태현 : 단기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고요. 1만 포인트도 제시를 해 주셨는데요. 그렇게 치면 지금 올라갈 게 그렇게 많이 남은 건 또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절반은 ‘1만 피를 갈 거다’ 이렇게 보고 있다 라는 조사 결과도 있었는데, 시장에서는 7, 8월 8, 9월 이때쯤에는 변곡점이 오지 않겠냐. 이렇게 보는 시선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보는 이유는 뭡니까?
● 정나영 : 네. 7, 8월에 쏠려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들 때문인데요. 우선 우리나라 증시가 더 올라갈 것이다 라고 판단하는 근거에는 반도체 업황이 있었죠? 제가 앞에서는 전년 대비 얼마나 올랐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시장에서는 이 수치가 워낙 높다 보니까 전 분기 대비로는 얼마나 오르냐. 이 속도에 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원래는 그러니까 이런 거는 전분기 대비로 보지는 않는데, 지금은 약간 특수 상황이니까 성장세를 본다는 거예요?
● 정나영 : 네. 굉장히 단기적으로 이 성장 속도가 계속 어떻게 되는가를 주시하다 보니까, 전 분기 대비 성장 속도까지도 보고 있는데, 전 분기 대비 성장 속도가 2분기를 정점으로 봤을 때 반도체 수출 금액, 그리고 반도체 기업의 순이익 성장률이 좀 둔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시장에서는 경계심이 점점 높아질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수급적인 측면에 있어서 국민연금의 선제적인 리밸런싱을 저희가 고려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지난달에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전략적 자산 배분 허용 범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면서, 실질적인 허용 상단이 28.8%까지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지난주 들어서 코스피가 9천 포인트를 돌파하니까 이제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30%에 육박하게 되면서..
◇ 조태현 : 높인 것도 넘어선 거네요?
● 정나영 : 이제는 이거를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있는 건데요. 더군다나 이 기간으로 봤을 때,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유예 기간이 6월 말까지입니다. 그러면 7월부터는 기계적으로 매도를 해야만 하는 거고, 이미 지난주에 국민연금에서는 좀 선제적으로 매도를 했다 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대외적으로도 이벤트들이 많이 있는데요. 어제만 하더라도 BOA가 미국 연준이 올해 금리를 3번이나 올릴 수 있다 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 조태현 : 뱅크 오브 아메리카요?
● 정나영 : 네. 미국의 FOMC 금리 결정 전망 7월 달에 있고요. 한국은행 금통위도 7월에 예정이 되어 있죠. 또한 이번 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서 7월 초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잠정 실적을 발표를 하게 될 텐데, 시장에서는 지금 굉장히 좋을 것이다 라고 기대치가 워낙 많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혹여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을 시키지 못했을 때의 충격 또한 클 수 있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예전에 NVIDIA가 엄청 좋은 실적을 내놨는데, 이거보다 훨씬 더 좋아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게 우리한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얘기네요. 알겠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기준금리 한차례, 또는 두 차례 정도 인상될 가능성을 대단히 크게 보고 있으니까요. 미국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런 것들도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그렇다면은 7, 8월 3분기 때 변곡점이 올 것이다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우리는 그렇다면 시장에 어떻게 접근을 하는 게 좋을까요?
● 정나영 : 네. 단기적으로 여전히 실적 가시성이 높은 반도체주 중심의 주도주 전략은 유효합니다. 다만 저희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7, 8월 정도 돼서 변동성 국면이 찾아온다면, 하반기에는 좀 다른 전략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라고 보여주는데요. 반도체 외에도 실적이 받쳐주는 다른 수출주나, 아니면 고가 소비재로의 순환매 장세를 준비해 보는 것도 고려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연말로 갈수록 코스닥이나, 중소형주로도 좀 온기가 확산되면서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사실 상반기에는 코스닥과 관련해서 주로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주가 조작 근절, 상장 폐지 기준 강화와 같은 정책들이 나왔다면, 하반기에는 좀 더 부양에 중점을 둔 정책들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코스닥 지수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여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 조태현 : 아니 오늘도 3% 넘게 빠지는데, 관심 가져도 돼요?
● 정나영 : 단기적으로는 반도체주 주도겠지만, 7, 8월 변곡점이 온다면 그때는 우선 코스피 지수 내에서도 다른 대형주로의 순환매, 그리고 연말로 갈수록 코스닥에 대한 관심. 이렇게 좀 옮겨가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을 드리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코스닥 이러다가 900도 깨질 것 같은데.. 일단 그럼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 정나영 : 네. 지금은 저도 그렇게 생각은 안 하고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기업 이익 측면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 정나영 : 네. 기업 이익 측면에서 보더라도 2027년이나 2028년 중장기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오히려 코스닥이 코스피를 앞설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고, 올해 수익률이 어떤 지표와 연관성이 높은가라고 보면 그다음 해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와 상관관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게 보면 2027년 연말로 가면서 2027년 상반기까지는 오히려 코스닥에 대한 이익 전망치가 높기 때문에, 그다음 해가 높기 때문에 그러면 주가 수익률 측면에서도 코스닥이 좀 유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 라고 보여집니다.
◇ 조태현 : 그러면은 지금까지 9천 넘고요. 약간 오름 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셨고, 그렇다면은 반도체 중심으로 만약에 제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면, 슬슬 한 번쯤 정리해도 괜찮은 거예요?
● 정나영 : 네. 저희가 지금 7, 8월. 그리고 좀 늦게 보시는 분은 한 8, 9월 변곡점을 많이 얘기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꼭 변곡점에 정말 끝을 잡겠다 라는 의도가 아니라면 그전부터 조금씩 반도체 주에서 차익 실현을 하시고, 그 비중을 다른 쪽으로 옮겨가시는 걸 고려해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 조태현 : 그럼 이것도 약간 분할 매도?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되는 건가요? 알겠습니다. 투자 전략까지 살펴봤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반도체를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화요일 <부자 대세> 정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정나영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6월 23일 화요일
■ 대담 : 정나영 연구원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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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진, 이렇게 될 줄 몰랐나? 유체이탈 화법도 예술 수준"
- 반도체 14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5월27일 상장 이후, 자금 쏠림과 증시 변동성 확대
- 레버리지 ETF 누적 거래대금 22일 기준 156조원..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의 13.7% 차지
- 투자자들 레버리지 ETF로 초단기 매매로 회전율 200%까지..투자자 92%가 개미
- 이로인해 반도체주 주가가 과도하게 높거나, 떨어지는 '웩 더 독' 현상 발생
- SK하이닉스, 코스피 왕좌 차지..반도체 매출 비중이 시총 역전현상 불러와
- 코스피내 비반도체 순익 전망 3.47% vs 반도체 순익 13.23%
- 삼성전자 반도체 비중 61% vs SK하이닉스 100% 반도체 단일 회사인 점
- 국가별로도 반도체 비중 높은 코스피 지수 수익률이 전세계 주요국 압도하는 상승률로 나타나
- 트렌드포스, 반도체 가격 전망치, D램 2배, 낸드 3배 상향조정
- 韓 반도체 수출 금액 2분기에 1104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173% 폭발적 성장
- 그럼에도 韓 밸류에이션 여전히 낮아..코스피 선행 PER 8.5배, MSCI 신흥시장 대비 디스카운트 25%
- 대만증시 선행 PER 20배, 코스피 PER 10배 적용할 경우 '1만피' 돌파 예상..단기적 상승여력 여전해
- 3분기 반도체 업황, 2분기 정점으로 둔화 예상..시장 경계심 발동중
- 국민연금 리밸런싱도 고려해야..6월말까지 유예기간
- 이번주 마이크론 실적, 7월초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잠정 실적도 주목
- 7,8월 변동성 국면, 반도체 外 실적 수출주, 고가소비재의 순환매 장세 관측
- 27-28년 중장기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 코스닥이 코스피 앞설 것으로 추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네. 시장 상황부터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정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와 함께 하겠습니다. 애널리스트님, 어서 오십시오.
● 정나영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SK하이닉스, 대단한 기록을 썼어요. 저는 제가 죽을 때까지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위에서 물러나지 않을 걸로 봤는데, 이게 바뀌었네요?
● 정나영 : 네 굉장히 역사적인 변화를 저희가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 이렇게 나타난 배경에 대해서 많이들 저한테도 질문을 주시는데요. 사실 이런 변화는 꼭 이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만의 구도에서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올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시 상승을 견인한 핵심 동력이 바로 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랑 투자 확대였고요. 이로 인한 반도체의 주도주 쏠림 현상이 극대화된 결과입니다.
◇ 조태현 : 마이크론도 엄청 올랐잖아요?
● 정나영 : 네 맞습니다. 특히나 이 2개의 기업을 놓고 보면, 희비가 갈린 결정적인 이유는 사업부에 차이가 있다 라고 보여집니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최근에 반도체 판매 비중이 굉장히 크게 늘어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이나 가전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는 DX 사업부 매출이 39%를 차지하고요. 회사 전체에서 반도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1%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사업부, 단일 사업부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 회사죠. 그러다 보니까 반도체 매출 비중이 100%에 해당하게 됩니다. 물론 저희는 영업이익이라든가, 순이익이 더 중요하긴 하겠지만, 우선 이 매출 비중으로 놓고 봤을 때 만약에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힘입어서 6% 정도 오른다 라고 한다면, 레버리지를 감안을 했을 때 SK하이닉스는 그러면 10%가 오른다 라고 저희가 단순하게 좀 계산을 해볼 수가 있겠죠. 또 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 지수 내 이익 전망치를 보더라도, 비반도체 순이익 전망이 3.47% 상향 조정되는 데 그쳤지만, 물론..
◇ 조태현 : 상향 조정이 되긴 됐네요?
● 정나영 : 이것도 높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반도체의 순이익 전망은 무려 13.23%나 레벨업이 되면서,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이 결국에는 이 반도체 사이클이다 라고 볼 수 있는 거고요. 제가 아까 이것이 단순히 2개의 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라고 말씀을 드린 것처럼, 이 반도체 중심의 수익률 차이는 국가별로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도체주로 가장 또 유명한 나라가 사실 우리나라다 보니까, 코스피 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 100%를 훨씬 넘어서면서 전 세계 주요국 중에 압도적인 상승률로 1위를 기록을 하고 있고요. 바로 뒤를 이은 두 번째 수익률 국가가 바로 또 반도체로 유명한 대만 증시입니다.
◇ 조태현 : TSMC의 나라죠?
● 정나영 : 이렇게 결국에는 반도체 중심의 주가 상승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다 보니까, 국가별로 보더라도 한국 증시가 수익률 1위를 기록을 하고, 또 한국 내에서 봤을 때는 반도체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은 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결과도 나타났다라고 보여집니다.
◇ 조태현 : 오늘도 SK하이닉스가 여전히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현재 기준으로 SK하이닉스 2070조 원 시가총액 기록하고 있고요. 삼성전자가 2046조 원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나왔던 이야기 중에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이런 느낌이었어요. 이찬진 금감원장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후회하고 있다면서 정책 실패를 사실상 인정을 하는 이런 모습들을 보여줬거든요? 그런데 내용을 보니까 자기가 ‘카지노는 승인을 해 놓고서는 카지노 운영사하고 투자자한테 책임’을 다 떠넘기고 있어요. 아주 황당한 이야기였는데, 어찌 됐든 간에 투자자 안전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에 영향이 있을까요?
● 정나영 : 네. 조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와야 되는지를 살펴봐야지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알겠는데요. 저희가 그러면 우선 이 레버리지 ETF가 도입이 됨으로써 벌어진 영향을 먼저 살펴보면, 또 만약에 반대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추정을 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4개 단일 종목 레버리지가 지난 5월 27일 상장이 됐는데요. 그로 인해서 국내 증시 내에서 자금 쏠림 현상이 굉장히 크게 극대화가 됐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가 됐습니다. 특히나 이들 레버리지 ETF의 누적 거래 대금이 출시가 한 달도 되지 않았던 어제, 22일 기준으로 누적 거래 대금 156.8조 원에 달하는데요. 이게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체 주식 시장 거래 대금의 무려 13.7%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 여기에다가 이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F를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살펴봤더니, 초단기 매매를 하고 있다 라는 점이 알려졌는데요.
◇ 조태현 : 이 상품 자체가 도박성이 워낙 강한 상품이니까, 그렇겠죠.
● 정나영 : 이들 ETF의 회전율이 200% 가까이 되기도 했고요. 좀 완화가 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130% 수준으로 높다 라는 점에서 그러면 우리나라 주식시장 거래 대금의 10%가 넘는데, 여기에 대해서 회전율이 굉장히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들의 기초 자산이 되는 두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등락은 과도하게 높거나, 과도하게 떨어지는 이른바 Wag the Dog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92%가 개인 투자자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들이 대출 상품까지 활용해서 여기에 투자한다 라고 했을 때는 혹여나 주가가 하락을 했을 때 이 레버리지로 인한 손실뿐만 아니라 반대 매매라던가, 이자 비용과 같은 손실 폭이 더욱더 크다 라는 점에서 금융 당국 차원에서는 금융 시스템뿐 아니라, 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관점에서도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 조태현 : 저는 어제 이찬진 원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렇게 될 줄 몰랐니?’ 이 생각부터 들었거든요? 유체이탈 화법도 이 정도면 거의 예술 수준인데, 제발 정책 좀 생각 하면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코스피가 9천 포인트까지 돌파를 하다 보니까요. 오늘은 약간 조정을 받고 있긴 한데요. 고점이 아니냐, 더 올라갈 체력이 있겠냐. 이런 전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 정나영 : 네. 저희가 맨 처음에 반도체를 언급을 한 것처럼, 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단기적인 추가 상승 여력 여전히 높다 라고 판단을 합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반도체 가격 전망치가 기존 전망 대비 DRAM은 2배, 그리고 NAND는 3배 증가할 것으로 상향 조정이 됐는데요. 또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금액을 보더라도, 올해 2분기에 110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3%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도 많이 올랐지 않느냐 라고 말씀을 하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수준인데요. 코스피 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이 여전히 8.5배 수준이고요. MSCI 신흥 시장 대비 그러면 코스피 시장이 얼마나 평가를 받고 있느냐 라고 봤을 때, 오히려 디스카운트가 되어 있고, 그 디스카운트의 퍼센테이지가 무려 25.5%로 역대 최대 수준까지 확대가 된 상황입니다. 참고로 반도체나 AI 관련주 비중이 높은 미국과 대만 증시의 경우에는 이 12개월 선행 PER 20배를 적용받고 있고요. 한국 증시의 과거 평균 PER도 한 10배 정도가 되게 됩니다. 따라서 이 10배만 적용을 하더라도 사실상 1만 포인트 돌파를 좀 기대를 해 볼 수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라고 보여집니다.
◇ 조태현 : 단기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고요. 1만 포인트도 제시를 해 주셨는데요. 그렇게 치면 지금 올라갈 게 그렇게 많이 남은 건 또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절반은 ‘1만 피를 갈 거다’ 이렇게 보고 있다 라는 조사 결과도 있었는데, 시장에서는 7, 8월 8, 9월 이때쯤에는 변곡점이 오지 않겠냐. 이렇게 보는 시선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보는 이유는 뭡니까?
● 정나영 : 네. 7, 8월에 쏠려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들 때문인데요. 우선 우리나라 증시가 더 올라갈 것이다 라고 판단하는 근거에는 반도체 업황이 있었죠? 제가 앞에서는 전년 대비 얼마나 올랐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시장에서는 이 수치가 워낙 높다 보니까 전 분기 대비로는 얼마나 오르냐. 이 속도에 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원래는 그러니까 이런 거는 전분기 대비로 보지는 않는데, 지금은 약간 특수 상황이니까 성장세를 본다는 거예요?
● 정나영 : 네. 굉장히 단기적으로 이 성장 속도가 계속 어떻게 되는가를 주시하다 보니까, 전 분기 대비 성장 속도까지도 보고 있는데, 전 분기 대비 성장 속도가 2분기를 정점으로 봤을 때 반도체 수출 금액, 그리고 반도체 기업의 순이익 성장률이 좀 둔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시장에서는 경계심이 점점 높아질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수급적인 측면에 있어서 국민연금의 선제적인 리밸런싱을 저희가 고려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지난달에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전략적 자산 배분 허용 범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면서, 실질적인 허용 상단이 28.8%까지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지난주 들어서 코스피가 9천 포인트를 돌파하니까 이제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30%에 육박하게 되면서..
◇ 조태현 : 높인 것도 넘어선 거네요?
● 정나영 : 이제는 이거를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있는 건데요. 더군다나 이 기간으로 봤을 때,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유예 기간이 6월 말까지입니다. 그러면 7월부터는 기계적으로 매도를 해야만 하는 거고, 이미 지난주에 국민연금에서는 좀 선제적으로 매도를 했다 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대외적으로도 이벤트들이 많이 있는데요. 어제만 하더라도 BOA가 미국 연준이 올해 금리를 3번이나 올릴 수 있다 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 조태현 : 뱅크 오브 아메리카요?
● 정나영 : 네. 미국의 FOMC 금리 결정 전망 7월 달에 있고요. 한국은행 금통위도 7월에 예정이 되어 있죠. 또한 이번 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서 7월 초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잠정 실적을 발표를 하게 될 텐데, 시장에서는 지금 굉장히 좋을 것이다 라고 기대치가 워낙 많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혹여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을 시키지 못했을 때의 충격 또한 클 수 있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예전에 NVIDIA가 엄청 좋은 실적을 내놨는데, 이거보다 훨씬 더 좋아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게 우리한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얘기네요. 알겠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기준금리 한차례, 또는 두 차례 정도 인상될 가능성을 대단히 크게 보고 있으니까요. 미국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런 것들도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그렇다면은 7, 8월 3분기 때 변곡점이 올 것이다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우리는 그렇다면 시장에 어떻게 접근을 하는 게 좋을까요?
● 정나영 : 네. 단기적으로 여전히 실적 가시성이 높은 반도체주 중심의 주도주 전략은 유효합니다. 다만 저희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7, 8월 정도 돼서 변동성 국면이 찾아온다면, 하반기에는 좀 다른 전략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라고 보여주는데요. 반도체 외에도 실적이 받쳐주는 다른 수출주나, 아니면 고가 소비재로의 순환매 장세를 준비해 보는 것도 고려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연말로 갈수록 코스닥이나, 중소형주로도 좀 온기가 확산되면서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사실 상반기에는 코스닥과 관련해서 주로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주가 조작 근절, 상장 폐지 기준 강화와 같은 정책들이 나왔다면, 하반기에는 좀 더 부양에 중점을 둔 정책들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코스닥 지수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여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 조태현 : 아니 오늘도 3% 넘게 빠지는데, 관심 가져도 돼요?
● 정나영 : 단기적으로는 반도체주 주도겠지만, 7, 8월 변곡점이 온다면 그때는 우선 코스피 지수 내에서도 다른 대형주로의 순환매, 그리고 연말로 갈수록 코스닥에 대한 관심. 이렇게 좀 옮겨가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을 드리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코스닥 이러다가 900도 깨질 것 같은데.. 일단 그럼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 정나영 : 네. 지금은 저도 그렇게 생각은 안 하고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기업 이익 측면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 정나영 : 네. 기업 이익 측면에서 보더라도 2027년이나 2028년 중장기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오히려 코스닥이 코스피를 앞설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고, 올해 수익률이 어떤 지표와 연관성이 높은가라고 보면 그다음 해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와 상관관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게 보면 2027년 연말로 가면서 2027년 상반기까지는 오히려 코스닥에 대한 이익 전망치가 높기 때문에, 그다음 해가 높기 때문에 그러면 주가 수익률 측면에서도 코스닥이 좀 유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 라고 보여집니다.
◇ 조태현 : 그러면은 지금까지 9천 넘고요. 약간 오름 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셨고, 그렇다면은 반도체 중심으로 만약에 제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면, 슬슬 한 번쯤 정리해도 괜찮은 거예요?
● 정나영 : 네. 저희가 지금 7, 8월. 그리고 좀 늦게 보시는 분은 한 8, 9월 변곡점을 많이 얘기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꼭 변곡점에 정말 끝을 잡겠다 라는 의도가 아니라면 그전부터 조금씩 반도체 주에서 차익 실현을 하시고, 그 비중을 다른 쪽으로 옮겨가시는 걸 고려해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 조태현 : 그럼 이것도 약간 분할 매도?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되는 건가요? 알겠습니다. 투자 전략까지 살펴봤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반도체를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화요일 <부자 대세> 정나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정나영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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