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오후 3시에 문 닫는다...'탱크데이' 논란 후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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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오후 3시에 문 닫는다...'탱크데이' 논란 후속 조치

2026.06.22.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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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국 2,160개 매장 오후 3시 영업 종료
1999년 이대 1호점 오픈 이래 첫 조기 폐점
매장 직원 영업 종료 뒤 역사인식 교육 영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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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늘 전국 모든 매장의 문을 잠시 뒤인 오후 3시에 일제히 닫습니다.

최근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직원들의 역사의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전사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로, 스타벅스 영업 조기 종료는 국내 개점 이래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스타벅스가 오늘 일찍 문을 닫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늘 전국 2천160여 개 모든 매장의 영업을 오후 3시에 종료합니다.

지난달 텀블러 프로모션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의 후속 조치인데요.

스타벅스는 오늘 매장 전 직원이 역사 인식 교육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지난 1999년 국내 1호점인 이대점을 개점한 이래 처음입니다.

영업 종료 이후에는 전국 매장 직원들이 본사에서 제작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게 됩니다.

교육 영상은 지난 17일 스타벅스 본사 직원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를 녹화한 것으로, 성균관대 사학과 오제연 교수와 사회학과 구정우 교수가 각각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윤리 기준 등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도 오는 수요일 같은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사내 교육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고객 신뢰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스타벅스코리아가 사회공헌 활동 역시 확대한다고요?

[기자]
네, 스타벅스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마케팅 기획 단계부터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 적용을 의무화하고, 품질과 법무 부서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중 검증 체계를 새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근현대 역사 유적지 환경 개선과 주요 역사 기념사업 지원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초·중·고교 역사 체험학습 지원과 대학 역사 동아리 후원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마케팅 기획부터 최종 승인까지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사과를 넘어 재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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