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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6월 22일 월요일
■ 대담 : ☎ 고은이 기자(한국경제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JTBC 중앙일보 상황이 안 좋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어떤 상황입니까?
● 고은이 : 네.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지금 법적 절차로 돌입한 상태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 그리고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 피앤아이 이렇게 5개사의 회생 절차 신청 사건을 회생 2부에 배당했습니다.
중앙 유동성 위기의 시작은 JTBC였는데요. JTBC가 지난 12일에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에 갚지 못하면서, 채무 불이행 즉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이틀 뒤에 중앙홀딩스와 3개의 계열사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요. JTBC도 추가로 회생 신청을 냈습니다. 중앙그룹은 각 계열사끼리 지급 보증을 해주거나, 하면서 재무 구조가 연결이 돼 있는데요. 그래서 한 계열사가 휘청이면, 다른 계열사까지 위기가 옮겨 붙을 수도 있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신문사인 중앙일보도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조태현 : 지금 재무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있는데요. 우리가 중앙일보 하면은 굉장히 탄탄한 대형 언론사.. 이런 인식이 있잖아요?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겁니까?
● 고은이 : 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미디어 업황 악화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방송사가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시청률이 그만큼 나오고, 그 시청률을 바탕으로 TV 광고를 팔아서 수익을 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시청자들이 유튜브나 OTT로 많이 옮겨갔잖아요? 그래서 광고주들도 지상파나 종편 TV 광고보다 모바일이나, 온라인 광고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고요. 실제로 방송 광고 시장이 지난해 13.8% 줄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입은 줄어드는데, 제작비용은 줄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드라마와 예능 제작비는 계속 올랐고요.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와 경쟁하려면 더 큰 돈을 들여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JTBC 역시 막대한 제작비를 써오면서, 막상 돈을 벌 경로는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여기에 JTBC가 월드컵 같은 대형 스포츠 중계권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것도 부담이 됐습니다. 중앙그룹이 2032년까지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확보에 총 5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천억 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특히 올해와 2030년 월드컵 중계권을 큰 돈을 들여서 확보를 했는데요. 지상파 재판매가 예상만큼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투자금 회수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조태현 : 공격적인 투자까지 한 게 또 부작용을 낳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JTBC는 회생 절차고요. 중앙일보는 워크아웃입니다. 두 회사가 다 중앙일보 그룹인 계열 회사인데, 상황은 다르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 건가요?
● 고은이 : 네. JTBC는 먼저 법원 회생 절차에 들어가는 쪽입니다. 이 회생 절차는 법원이 중심이 되는데요. 이 회사가 계속 영업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지 보고, 채권자들의 돈을 언제, 얼마나 갚을지 회생 계획안을 짜는 방식입니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당장 돈을 전부 회수하기 어렵고, 조정이나 만기 연장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조금 다른데요. 법정 관리가 아니라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워크아웃은 법원이 아니라 채권단과 협의해서 빚 상환 일정을 조정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회사가 스스로 채권자들과 협상하는 절차고요. 일단 법원 회생 절차까지는 가지는 않고, 채권단 협의를 통해서 유동성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겁니다. 다만 중앙일보도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앙일보는 중앙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자체적으로는 돈을 벌고 있는 계열사이기는 한데요. 이 관계사 재무 위험을 상당 부분 부담하고 있습니다. JTBC 같은 관계사에 2천억 원이 넘는 지급 보증을 섰다고 알려져 있고요. 이 그룹 계열사들의 신용 위험이 현실화하면서 중앙일보 신용등급 하향됐고, 이 계열 리스크가 중앙일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중앙일보 워크아웃이 채권단에서 받아들여질지, 추가 자금 조달이나 자산 매각이 제대로 진행될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당장 그렇다고 해서 방송이나 신문 발행이 중단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미디어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부분도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 미래 적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게 오늘 출시된다면서요? 연 19.4% 이자, 이거 진짜예요? 엄청난데.. 어떤 상품입니까?
● 고은이 : 네. 청년 미래 적금을 오늘부터 신청할 수 있는데요. 연 19.4% 금리 상품으로 홍보가 됐는데, 은행 금리 자체가 연 19.4%라는 뜻은 아니고요. 기본 구조는 3년 만기 정책형 적금입니다.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 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요. 여기에 은행 이자,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붙습니다. 은행 금리는 기본금리 연 5%의 우대금리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기관별 우대금리까지 모두 받으면, 연 최고 7~8% 수준이고요. 여기에 정부 기여금이 추가됩니다. 일반형은 납입액의 6%, 우대형은 12%를 정부가 지원합니다. 이자소득세도 비과세고요. 그래서 월 50만 원씩 3년 동안 넣으면, 원금은 1800만 원이 되고요. 우대형 기준으로 정부 기여금이 216만 원, 이자가 약 239만 원이 붙으면 만기 때 최대 225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형의 경우 최대 2138만 원을 받을 수 있고요. 가입 신청을 오늘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받는데요. 은행과 우체국 앱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조태현 :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우대형이라는 말씀하셨잖아요? 이런 걸 보면, 모든 사람이 이 조건대로 혜택을 받는 건 아니란 말이죠? 가입할 때 주의해야 될 점, 어떤 게 있습니까?
● 고은이 : 네.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내가 일반형인지, 우대형인지 이걸 제일 먼저 봐야 하는데요. 우대형이 정부 기여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형은 중소기업 재직자,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소상공인 이렇게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5대 0으로 적용이 되고요. 일반형은 정부 기여금 비율이 낮아서, 만기 최대 금액이 조금 적습니다. 그리고 또 청년도약계좌를 이미 갖고 있는 청년은 중복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최초 신청 기간에 한해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수는 있고요. 이 경우, 청년도약계좌의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은 유지됩니다. 다만, 갈아탈 때 중도해지 절차와 납입 가능 금액, 본인 소득 요건을 확인해야 됩니다. 최고 혜택만 보고 무리하게 월 50만 원을 다 넣는 걸 조심해야 되는데요. 3년 동안 유지를 해야 혜택이 커지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해지하면 정부 기여금이나 비과세 효과를 충분히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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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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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JTBC 중앙일보 상황이 안 좋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어떤 상황입니까?
● 고은이 : 네.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지금 법적 절차로 돌입한 상태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 그리고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 피앤아이 이렇게 5개사의 회생 절차 신청 사건을 회생 2부에 배당했습니다.
중앙 유동성 위기의 시작은 JTBC였는데요. JTBC가 지난 12일에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에 갚지 못하면서, 채무 불이행 즉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이틀 뒤에 중앙홀딩스와 3개의 계열사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요. JTBC도 추가로 회생 신청을 냈습니다. 중앙그룹은 각 계열사끼리 지급 보증을 해주거나, 하면서 재무 구조가 연결이 돼 있는데요. 그래서 한 계열사가 휘청이면, 다른 계열사까지 위기가 옮겨 붙을 수도 있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신문사인 중앙일보도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조태현 : 지금 재무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있는데요. 우리가 중앙일보 하면은 굉장히 탄탄한 대형 언론사.. 이런 인식이 있잖아요?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겁니까?
● 고은이 : 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미디어 업황 악화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방송사가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시청률이 그만큼 나오고, 그 시청률을 바탕으로 TV 광고를 팔아서 수익을 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시청자들이 유튜브나 OTT로 많이 옮겨갔잖아요? 그래서 광고주들도 지상파나 종편 TV 광고보다 모바일이나, 온라인 광고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고요. 실제로 방송 광고 시장이 지난해 13.8% 줄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입은 줄어드는데, 제작비용은 줄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드라마와 예능 제작비는 계속 올랐고요.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와 경쟁하려면 더 큰 돈을 들여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JTBC 역시 막대한 제작비를 써오면서, 막상 돈을 벌 경로는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여기에 JTBC가 월드컵 같은 대형 스포츠 중계권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것도 부담이 됐습니다. 중앙그룹이 2032년까지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확보에 총 5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천억 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특히 올해와 2030년 월드컵 중계권을 큰 돈을 들여서 확보를 했는데요. 지상파 재판매가 예상만큼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투자금 회수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조태현 : 공격적인 투자까지 한 게 또 부작용을 낳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JTBC는 회생 절차고요. 중앙일보는 워크아웃입니다. 두 회사가 다 중앙일보 그룹인 계열 회사인데, 상황은 다르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 건가요?
● 고은이 : 네. JTBC는 먼저 법원 회생 절차에 들어가는 쪽입니다. 이 회생 절차는 법원이 중심이 되는데요. 이 회사가 계속 영업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지 보고, 채권자들의 돈을 언제, 얼마나 갚을지 회생 계획안을 짜는 방식입니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당장 돈을 전부 회수하기 어렵고, 조정이나 만기 연장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조금 다른데요. 법정 관리가 아니라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워크아웃은 법원이 아니라 채권단과 협의해서 빚 상환 일정을 조정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회사가 스스로 채권자들과 협상하는 절차고요. 일단 법원 회생 절차까지는 가지는 않고, 채권단 협의를 통해서 유동성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겁니다. 다만 중앙일보도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앙일보는 중앙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자체적으로는 돈을 벌고 있는 계열사이기는 한데요. 이 관계사 재무 위험을 상당 부분 부담하고 있습니다. JTBC 같은 관계사에 2천억 원이 넘는 지급 보증을 섰다고 알려져 있고요. 이 그룹 계열사들의 신용 위험이 현실화하면서 중앙일보 신용등급 하향됐고, 이 계열 리스크가 중앙일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중앙일보 워크아웃이 채권단에서 받아들여질지, 추가 자금 조달이나 자산 매각이 제대로 진행될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당장 그렇다고 해서 방송이나 신문 발행이 중단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미디어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부분도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 미래 적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게 오늘 출시된다면서요? 연 19.4% 이자, 이거 진짜예요? 엄청난데.. 어떤 상품입니까?
● 고은이 : 네. 청년 미래 적금을 오늘부터 신청할 수 있는데요. 연 19.4% 금리 상품으로 홍보가 됐는데, 은행 금리 자체가 연 19.4%라는 뜻은 아니고요. 기본 구조는 3년 만기 정책형 적금입니다.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 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요. 여기에 은행 이자,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붙습니다. 은행 금리는 기본금리 연 5%의 우대금리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기관별 우대금리까지 모두 받으면, 연 최고 7~8% 수준이고요. 여기에 정부 기여금이 추가됩니다. 일반형은 납입액의 6%, 우대형은 12%를 정부가 지원합니다. 이자소득세도 비과세고요. 그래서 월 50만 원씩 3년 동안 넣으면, 원금은 1800만 원이 되고요. 우대형 기준으로 정부 기여금이 216만 원, 이자가 약 239만 원이 붙으면 만기 때 최대 225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형의 경우 최대 2138만 원을 받을 수 있고요. 가입 신청을 오늘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받는데요. 은행과 우체국 앱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조태현 :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우대형이라는 말씀하셨잖아요? 이런 걸 보면, 모든 사람이 이 조건대로 혜택을 받는 건 아니란 말이죠? 가입할 때 주의해야 될 점, 어떤 게 있습니까?
● 고은이 : 네.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내가 일반형인지, 우대형인지 이걸 제일 먼저 봐야 하는데요. 우대형이 정부 기여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형은 중소기업 재직자,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소상공인 이렇게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5대 0으로 적용이 되고요. 일반형은 정부 기여금 비율이 낮아서, 만기 최대 금액이 조금 적습니다. 그리고 또 청년도약계좌를 이미 갖고 있는 청년은 중복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최초 신청 기간에 한해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수는 있고요. 이 경우, 청년도약계좌의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은 유지됩니다. 다만, 갈아탈 때 중도해지 절차와 납입 가능 금액, 본인 소득 요건을 확인해야 됩니다. 최고 혜택만 보고 무리하게 월 50만 원을 다 넣는 걸 조심해야 되는데요. 3년 동안 유지를 해야 혜택이 커지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해지하면 정부 기여금이나 비과세 효과를 충분히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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