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장주로 쏠리는 코스피...변동성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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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로 쏠리는 코스피...변동성 확대 우려

2026.06.21.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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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시장에서 반도체 대장주 2개 종목으로의 거래량 쏠림이 지난달보다 이번 달에 더욱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쏠림이 시장에는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도 분석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반도체 대장주 거래 쏠림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 통계를 분석해보면, 전체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은 지난달 4.95%에서 이번 달은 지난 19일까지 기준으로 6.24%로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0.89%에서 이번 달 1.04%로 확대됐습니다.

반도체 대장주 두 종목에 거래가 몰리면서 관련 종목의 거래 비중도 같이 늘어났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하루 평균 거래량 비중이 지난달 0.88%에서 이번 달 1.14%로 커졌고, 삼성전자 지분을 가진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비중은 각각 0.08%에서 0.11%로, 0.12%에서 0.15%로 확대됐습니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도 0.15%에서 0.21%로 커졌습니다.

다만 현대차의 거래량 비중은 지난달 0.37%에서 이번 달 0.29%로 작아지면서 여타 대형주에서는 거래량 비중이 줄어드는 모습도 보입니다.

[앵커]
이런 쏠림으로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진다고요?

[기자]
네, 증권가에서는 특정 종목에 거래가 몰리며 증시 변동성도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주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우선주를 제외한 삼성전자 시가총액과 비교할 때 95%까지 오르며, 쏠림 현상이 극대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는데요, 그에 앞서 지난달 말 해당 비율이 93%를 정점으로 하락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 기간 코스피에서 단기 조정이 나타났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그제(19일)에도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한 배경으로는 미국과 이란 간 서명식 연기에 따른 휴전 불안 외에도 소수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꼽혔습니다.

단기적인 쏠림 현상에 대한 부담과 1주일 동안 코스피가 10% 넘게 폭등한 데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이 높아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미국 시중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현재 글로벌 환경도 높은 변동성과 쏠림 현상 심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한 고금리 상황을 가정한 투자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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