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휴업 닷새째, 105개 현장 타설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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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휴업 닷새째, 105개 현장 타설 지연

2026.06.12.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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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운송노조 휴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건설 현장의 콘크리트 타설 지연 등 공사 차질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레미콘노조 수도권 소속 조합원의 집단휴업으로 어제(11일) 기준 22개 대형건설사 공사 현장 105곳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약 10만㎥ 규모의 콘크리트 타설이 지연되면서 공사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현장에서 공정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태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경우 일부 사업장은 전면 셧다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관련 긴급 업계 간담회를 열고 13개 대형건설사 담당자들과 건설 현장 피해 상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휴업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으며 조속한 협상 재개를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회는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 핵심 첨단산업 현장마저 공사가 중단되면서 돌이키기 어려운 국가적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협회는 레미콘 믹서트럭 수급 조절 검토 주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대형 국책사업과 도심권 현장에 대한 배치플랜트 설치 요건을 완화하는 등 공급 안정화 대책도 요구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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