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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파업 전날인 어젯밤,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루며 전면적인 파업은 유보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일선 반도체 공장으로도 정상 출근길이 시작된 모습인데, 내일부터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찬반투표가 진행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입니다.
[앵커]
네, 총파업을 피하면서 정상 출근길이 시작된 거죠?
[기자]
네, 이제 아침 8시쯤인데, 이른 시각부터 주요 출입구마다 출근하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많이 보입니다.
넓은 캠퍼스 부지를 잇는 버스에서 내려 각자 근무지로 이동하는 분주한 모습들인데요.
총파업이 진행됐다면 이곳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원 만4천 명 가운데 만 명은 동참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극적으로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합의를 이루면서 이렇게 정상적인 출근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캠퍼스 주변 곳곳에는 '총파업으로 가치를 증명하자'라는 내용 등이 적힌 현수막을 아직 모두 거두지는 않은 모습들도 보입니다.
[앵커]
네,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투표도 내일부터 진행되는 거죠?
[기자]
어젯밤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 회의에서 나온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 집행부의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에 대한 노조원의 투표입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인데, 노조 과반 찬성으로 가결될지가 최종 변수입니다.
어젯밤 잠정합의안은 주요 쟁점을 두고 노사가 서로 한발씩 물러나며 도출됐습니다.
성과급 재원을 두고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사측은 10%를 주장했지만 12% 수준으로 잠정 합의됐습니다.
잠정합의서를 보면 기존 성과인센티브 1.5%가 유지되고, 여기에 더해 10.5%의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이 신설됩니다.
특별성과급 제도는 10년간 유지되는데, 첫 3년은 연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200조 원, 이후 7년은 100조 원을 달성해야 지급됩니다.
지급 형태는 자사주로, 3분의 1은 즉시 매각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일정 기간 뒤에 팔 수 있습니다.
성과급의 60%는 흑자를 낸 메모리 사업 부문에, 나머지 40%는 반도체 전 부문에 공통 지급합니다.
적자 사업부의 성과급은 공통 지급률의 60%로 차등을 두는 대신 1년간 적용을 미루기로 하며 노사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앵커]
네, 파업을 피한 삼성전자 쪽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생산 차질과 재가동 비용 등 직간접 손실이 최대 1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던 총파업을 다행히 피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노사가 합의에 이른 것은 국민과 주주, 정부의 헌신적 조정, 또 묵묵히 자리를 지킨 임직원 덕분이라는 입장문을 냈는데요.
노조와의 잠정 합의 이후 전 임직원을 상대로 정상 출근해 근무해달라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그간 빚어진 노사갈등으로 인한 상흔, 과도한 성과급 지급 아니냐는 일부 주주들의 반발에 따른 후유증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총파업도 지금은 유보된 상태로, 노조 투표 관문도 남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 앞서 해외 출장에서 급히 귀국해 대국민 사과를 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또 다른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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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전날인 어젯밤,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루며 전면적인 파업은 유보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일선 반도체 공장으로도 정상 출근길이 시작된 모습인데, 내일부터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찬반투표가 진행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입니다.
[앵커]
네, 총파업을 피하면서 정상 출근길이 시작된 거죠?
[기자]
네, 이제 아침 8시쯤인데, 이른 시각부터 주요 출입구마다 출근하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많이 보입니다.
넓은 캠퍼스 부지를 잇는 버스에서 내려 각자 근무지로 이동하는 분주한 모습들인데요.
총파업이 진행됐다면 이곳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원 만4천 명 가운데 만 명은 동참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극적으로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합의를 이루면서 이렇게 정상적인 출근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캠퍼스 주변 곳곳에는 '총파업으로 가치를 증명하자'라는 내용 등이 적힌 현수막을 아직 모두 거두지는 않은 모습들도 보입니다.
[앵커]
네,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투표도 내일부터 진행되는 거죠?
[기자]
어젯밤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 회의에서 나온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 집행부의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에 대한 노조원의 투표입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인데, 노조 과반 찬성으로 가결될지가 최종 변수입니다.
어젯밤 잠정합의안은 주요 쟁점을 두고 노사가 서로 한발씩 물러나며 도출됐습니다.
성과급 재원을 두고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사측은 10%를 주장했지만 12% 수준으로 잠정 합의됐습니다.
잠정합의서를 보면 기존 성과인센티브 1.5%가 유지되고, 여기에 더해 10.5%의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이 신설됩니다.
특별성과급 제도는 10년간 유지되는데, 첫 3년은 연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200조 원, 이후 7년은 100조 원을 달성해야 지급됩니다.
지급 형태는 자사주로, 3분의 1은 즉시 매각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일정 기간 뒤에 팔 수 있습니다.
성과급의 60%는 흑자를 낸 메모리 사업 부문에, 나머지 40%는 반도체 전 부문에 공통 지급합니다.
적자 사업부의 성과급은 공통 지급률의 60%로 차등을 두는 대신 1년간 적용을 미루기로 하며 노사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앵커]
네, 파업을 피한 삼성전자 쪽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생산 차질과 재가동 비용 등 직간접 손실이 최대 1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던 총파업을 다행히 피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노사가 합의에 이른 것은 국민과 주주, 정부의 헌신적 조정, 또 묵묵히 자리를 지킨 임직원 덕분이라는 입장문을 냈는데요.
노조와의 잠정 합의 이후 전 임직원을 상대로 정상 출근해 근무해달라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그간 빚어진 노사갈등으로 인한 상흔, 과도한 성과급 지급 아니냐는 일부 주주들의 반발에 따른 후유증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총파업도 지금은 유보된 상태로, 노조 투표 관문도 남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 앞서 해외 출장에서 급히 귀국해 대국민 사과를 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또 다른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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