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담판' 삼성 노사..."두 가지 쟁점 이견"

'마지막 담판' 삼성 노사..."두 가지 쟁점 이견"

2026.05.19.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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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노사가 2차 사후조정회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두 가지 쟁점이 정리가 안 되고 있고, 합의될 가능성이 일부 있다고 밝혔는데요.

과연 오늘 합의에 이를지 주목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입니다.

[앵커]
지금은 오후 협상이 진행 중인 거죠?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제 뒤편 조정회의실에서 다시 노사와 양측을 중재하는 중앙노동위원회가 모여 오후 회의를 재개했습니다.

노사는 어제도 진행된 2차 사후조정 회의에서 성과급 보상 기준 등을 두고 합의하지 못한 채 헤어진 상태인데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오후 회의에 참석하면서 노사가 서로 어느 정도 양보하고 있지만, 두 가지 정도 쟁점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노위의 조정안의 나오기 전 양측이 합의할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수근 / 중앙노동위원장 : 어쨌든 두 가지 정도가 지금 쟁점이 정리 안 되고 있습니다. (노사 양측이 양보안을 제시했어요?) 양보 안 하면 안 되죠. (합의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합의될 가능성도 일부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저녁 7시까지 회의가 잡혀 있는데 상황에 따라 밤샘 협상이 이어지거나, 파업 직전 날인 내일도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막판 협상에서 쟁점이 되는 두 가지 사안이 뭘까요?

[기자]
네, 이틀 뒤 예고된 총파업을 피하려면 노사는 성과급 배분 방식에 대해 합의해야 하는데요.

성과급 재원 규모와 지급 기준, 제도화 여부가 협상의 핵심 쟁점들입니다.

일단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면서 연봉 50%라는 상한을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협상 과정에서 성과급 규모를 일부 낮추고 초과분을 주식으로 받는 방안까지 제시했지만, 제도화는 필요하다는 입장도 지켰습니다.

반면 사측은 기존 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 원 이상인 경우 영업이익의 최대 10%를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합의를 3년 동안 유지한 뒤 재논의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협상장에서는 적자인 사업부에 성과급을 어느 정도 비율로 배분할지, 또 성과급을 제도화할지를 두고 노사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상황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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