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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빠르게 상승하며 8,000p를 터치한 코스피.
최근 장중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를 두고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롤러코스피'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제 코스피는 0.31% 상승한 7516.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이 열린 뒤 7142.71까지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전환하면서 7,500선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장중 초반 급락을 이끈 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행렬입니다.
어제 하루 외국인은 3조 6,496억 원어치를 내던졌습니다.
배경으로는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이 꼽힙니다.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꼽히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6%를 넘어서고 30년물은 5%를 넘어서는 등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자, 위험 자산인 증시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영국 등 주요 국가의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하는 양상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각국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해 물가를 억제하려고 하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덩달아 상승하고 있는 겁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들, 쏟아낸 물량은 무려 35조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 물량의 대부분은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내고 있죠, 같은 기간 32조 6천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렇게 열심히 주워담는 이유, 반도체 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 노무라증권은 AI 수요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날 거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대폭 높였습니다.
안전 자산으로의 이탈에 나선 외국인 투자자와 전쟁과 물가 인상 우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증시를 떠받치는 개인 투자자.
이들의 치열하고 팽팽한 '머니게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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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중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를 두고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롤러코스피'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제 코스피는 0.31% 상승한 7516.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이 열린 뒤 7142.71까지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전환하면서 7,500선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장중 초반 급락을 이끈 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행렬입니다.
어제 하루 외국인은 3조 6,496억 원어치를 내던졌습니다.
배경으로는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이 꼽힙니다.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꼽히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6%를 넘어서고 30년물은 5%를 넘어서는 등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자, 위험 자산인 증시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영국 등 주요 국가의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하는 양상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각국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해 물가를 억제하려고 하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덩달아 상승하고 있는 겁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들, 쏟아낸 물량은 무려 35조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 물량의 대부분은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내고 있죠, 같은 기간 32조 6천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렇게 열심히 주워담는 이유, 반도체 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 노무라증권은 AI 수요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날 거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대폭 높였습니다.
안전 자산으로의 이탈에 나선 외국인 투자자와 전쟁과 물가 인상 우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증시를 떠받치는 개인 투자자.
이들의 치열하고 팽팽한 '머니게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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