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 비위 의혹 수사 의뢰

국토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 비위 의혹 수사 의뢰

2026.05.11.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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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지난 7일 발표한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 감사 결과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4명과 H&DE 대표 1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사 의뢰된 비위 의혹은 H&DE가 지난해 선산 휴게시설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H&DE는 도공 퇴직자단체인 도성회가 설립한 자회사로, 먼저 입찰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도공이 입찰 공고를 한 시점은 지난해 5월 15일이었는데, H&DE는 같은 해 3월에 입찰 정보와 사업 참여 계획을 도성회 이사회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공 관계자와 입찰 참여업체 간 담합 가능성도 포착됐는데 휴게시설 낙찰 가격은 입찰 참여자들이 제출한 가격을 평균 내서 결정하는데, H&DE가 제출한 입찰가격이 다른 입찰참여자들의 평균 입찰가격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입찰 방해와 배임의 건으로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으며 감사자료 제공 등을 통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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