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 턱밑에서 마감…코스피, 사상 최고치 재경신
외국인 5조 원대 코스피 순매도…개인·기관 순매수
코스닥,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0.7% 오른 1,207
환율 1,470원대…"호르무즈 충돌·외인 매도 때문"
외국인 5조 원대 코스피 순매도…개인·기관 순매수
코스닥,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0.7% 오른 1,207
환율 1,470원대…"호르무즈 충돌·외인 매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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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코스피가 7,500선 턱밑에서 장을 마감하며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기계체조 영상에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차그룹주는 미국 법원이 글로벌 10% 관세를 무효로 판결하면서 동반 급등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봇이 허리를 숙이더니 땅에 손을 짚고 다리를 들어 올리며 물구나무를 섭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360도를 회전하며 기계체조 동작도 선보입니다.
기존에 화제를 모은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이 아닌, 개발형 모델의 첫 작동 모습입니다.
지난 6일 영상 공개 이후 로봇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여기에 상호 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원한 '글로벌 10% 관세' 무효 판결이 나오면서 현대차그룹 관련주는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7.2% 상승했고 기아는 4.4% 올랐습니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8%와 15% 넘게 폭등한 데에 이어 현대오토에버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8% 내린 7,353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으로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받으며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7,310선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7,498에 거래를 마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1%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9% 오른 168만 6천 원으로 최고치를 재경신했습니다.
코스닥도 한때 하락세였지만, 낙폭을 반납하며 0.7% 상승한 1,207로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458.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471.7원으로 급등하며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개와 이틀 연속 이어진 외국인 대량 매도에 원화 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박 형 중 /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 유가가 전쟁 이전하고 비교해 보면 그래도 30%, 40% 이상 상승해 있는 상황이고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하는 거는 거의 불가능할 거고, 이런 것들 때문에 환율이 쉽게 안정되지 못하고….]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는 증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고, 전쟁 이슈는 변수보다 상수로 해석되는 만큼 전쟁이 더 확전되지 않는다면, 환율은 내림세를 보일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디자인 : 정민정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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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코스피가 7,500선 턱밑에서 장을 마감하며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기계체조 영상에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차그룹주는 미국 법원이 글로벌 10% 관세를 무효로 판결하면서 동반 급등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봇이 허리를 숙이더니 땅에 손을 짚고 다리를 들어 올리며 물구나무를 섭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360도를 회전하며 기계체조 동작도 선보입니다.
기존에 화제를 모은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이 아닌, 개발형 모델의 첫 작동 모습입니다.
지난 6일 영상 공개 이후 로봇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여기에 상호 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원한 '글로벌 10% 관세' 무효 판결이 나오면서 현대차그룹 관련주는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7.2% 상승했고 기아는 4.4% 올랐습니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8%와 15% 넘게 폭등한 데에 이어 현대오토에버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8% 내린 7,353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으로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받으며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7,310선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7,498에 거래를 마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1%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9% 오른 168만 6천 원으로 최고치를 재경신했습니다.
코스닥도 한때 하락세였지만, 낙폭을 반납하며 0.7% 상승한 1,207로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458.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471.7원으로 급등하며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개와 이틀 연속 이어진 외국인 대량 매도에 원화 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박 형 중 /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 유가가 전쟁 이전하고 비교해 보면 그래도 30%, 40% 이상 상승해 있는 상황이고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하는 거는 거의 불가능할 거고, 이런 것들 때문에 환율이 쉽게 안정되지 못하고….]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는 증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고, 전쟁 이슈는 변수보다 상수로 해석되는 만큼 전쟁이 더 확전되지 않는다면, 환율은 내림세를 보일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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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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