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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영업이익률이 70%를 넘는 등 제조업에서는 보기 드문 '초 고수익' 구조까지 나타났습니다.
하이닉스의 최고 실적에 코스피는 사흘 연속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동건 기자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영업이익 37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405.5%, 198.1% 뛰어오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갈아치웠습니다.
영업이익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매출 대비 이익을 보여주는 영업이익률은 무려 72%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로만 보면 엔비디아 65%, TSMC 58.1%, 애플 48.2%를 뛰어넘어 세계 빅테크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AI가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단계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수요가 D램과 낸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우 현 /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수요 불균형 속에서 고객들이 가격보다 물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이닉스의 분기 최대 실적에 코스피는 사흘 연속 최고가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6,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0.9% 오른 6,475.8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이닉스는 0.16% 오르는 데 그치는 대신 삼성전자가 3% 넘게 상승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박 석 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 4월 7일 날 발표된 이후에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좀 올라갔기 때문에 삼성전자하고 달리 하이닉스는 기존 눈높이보다 더 올라간 눈높이를 맞추지 못 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삼성전자에 이어 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 속에 이른바 '빚투'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지난 17일 처음으로 34조 원을 돌파했고, 20일 기준 34조 2,595억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호황이란 '잔치' 속 늘어나는 레버리지 투자가 향후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우희석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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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영업이익률이 70%를 넘는 등 제조업에서는 보기 드문 '초 고수익' 구조까지 나타났습니다.
하이닉스의 최고 실적에 코스피는 사흘 연속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동건 기자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영업이익 37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405.5%, 198.1% 뛰어오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갈아치웠습니다.
영업이익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매출 대비 이익을 보여주는 영업이익률은 무려 72%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로만 보면 엔비디아 65%, TSMC 58.1%, 애플 48.2%를 뛰어넘어 세계 빅테크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AI가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단계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수요가 D램과 낸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우 현 /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수요 불균형 속에서 고객들이 가격보다 물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이닉스의 분기 최대 실적에 코스피는 사흘 연속 최고가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6,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0.9% 오른 6,475.8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이닉스는 0.16% 오르는 데 그치는 대신 삼성전자가 3% 넘게 상승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박 석 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 4월 7일 날 발표된 이후에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좀 올라갔기 때문에 삼성전자하고 달리 하이닉스는 기존 눈높이보다 더 올라간 눈높이를 맞추지 못 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삼성전자에 이어 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 속에 이른바 '빚투'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지난 17일 처음으로 34조 원을 돌파했고, 20일 기준 34조 2,595억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호황이란 '잔치' 속 늘어나는 레버리지 투자가 향후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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