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 기대에...코스피 한때 '6천피' 탈환

미-이란 협상 기대에...코스피 한때 '6천피' 탈환

2026.04.14.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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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역봉쇄에 나서면서도, 이란과의 협상 여지를 남기면서,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어제 소폭 하락했던 코스피는 상승 출발하면서, 장중 한때 6천 대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1,49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를 보였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김세호 기자!

우리 증시가 6천 원대를 재돌파하기도 했는데 현재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5,800선을 겨우 지켰던 코스피가 개장 직후 오름세를 보이며 오전 한 때 6천 원대를 넘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2.61% 오른 5,96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5,980대에서 5,990대를 넘나들더니, 장중 한때 6천 대를 몇 차례씩 넘어섰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6천 선에 재진입한 것은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시작한 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입니다.

또 종가 기준으로 6천 선을 넘었던 것은 미·이란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월 27일 6,244.13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어제까지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2.49% 오른 206,000원대로 시작했고, SK하이닉스도 3.80%가 오른 1,079,50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역봉쇄에 나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하기를 원한다고 발언하면서, 미·이란 간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93% 오른 1,121.02로 시작해 역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10.5원 내린 1,478.8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 역시 미국과 이란이 물밑 대화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10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99달러대, WTI 서부텍사스산유는 배럴당 96달러대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여전히 입장차가 큰 만큼 이후 변수에 대해 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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