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협상' 결렬에 코스피 1% 하락...환율 7원 오른 1,489원

'종전협상' 결렬에 코스피 1% 하락...환율 7원 오른 1,489원

2026.04.13.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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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결렬되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나서는 등 중동사태 악화로 우리 금융시장에 찬바람이 불었습니다.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해 5,800선 초반으로 내려왔고 원-달러 환율은 1,490원대 근처로 올라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주말을 보내고 코스피가 다시 하락했는데 오늘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주 금요일 5,850선에서 마감했던 코스피가 5,800선을 겨우 지킨 채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2% 내린 5,730선에서 출발했는데 장중에 낙폭을 줄여 1% 가까이 내린 5,808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닷새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은 사흘째 순매도를 계속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는 2.4% 내린 201,000원 현대차는 2.3% 내린 478,500원으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3% 오른 1,040,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LS일렉트릭이 14%, 고려아연이 5%, 효성중공업이 4% 상승하는 등 전력과 원자재 관련 종목은 강세였습니다.

코스닥은 1.5% 내린 1,076으로 출발했지만 0.6% 오른 1,099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개인의 순매수로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중동 사태 악화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진 가운데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저점 매수에 나섰습니다.

[앵커]
환율 상황은 어땠나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80원대 후반과 1,490원대 초반 사이를 오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5원으로 출발해 1,48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1,482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는데 주말 사이 환율이 7원가량 올랐습니다.

환율 상승은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와 중동사태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때문이었습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7% 오른 배럴당 102달러대, WTI 서부텍사스산유는 8% 오른 배럴당 104달러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주말 전 90달러대로 내려왔었는데 주말을 보내고 배럴당 10달러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란전쟁 불안에 환율이 다시 1,500원에 다가가면서 외환시장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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