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항공유 대란' 오나..."전쟁 끝나도 공급망 회복에 수개월"

[스타트 브리핑] '항공유 대란' 오나..."전쟁 끝나도 공급망 회복에 수개월"

2026.04.13. 오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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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13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글로벌 항공유 대란 우려를 다룬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유럽에선 3주가 고비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일부 유럽 국가들은 항공유 비축분이 8~10일 치밖에 없어서 배급제를 실시해야 할 판입니다. 항공유는 규정이 까다로운 탓에 대량 장기 저장이 어려운데 중동 전쟁이 끝나도 공급망 복구에 최소 몇 달은 걸릴 거란 얘기가 나옵니다. 항공유값은 배럴당 200달러를 넘겨서 이미 전쟁 전보다 2배 넘게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항공유 수출 1위국이지만 직격탄을 피하긴 어려운데요. 원유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그 상당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서 오기 때문입니다. 항공유를 많이 생산하고 수출한다고 해서국내 항공사가 저렴하게 쓸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거죠. 항공유 가격이 오른 데다 달러 강세까지 겹쳐 항공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업계 전체가 사실상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해서 가격폭등 막았더니 되레 소비가 늘었다는 경향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992. 69원. 확실히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휘발유와 경우 판매량은 반대로 증가했습니다.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기름 아끼자면서 더 팔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입니다. 배경을 보면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을 통제할 때, 즉 "쌀 때 사자"는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석유제품 소비 증가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과 정면으로 부딪친다는 거죠. 정부의 가격 개입이 길어지면 수요 관리가 되지 않을 거란 우려도 함께 나옵니다.

이어서 볼 기사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를 점차 늘리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큰손들이 다시 움직이는 배경이 뭔지, 국민일보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1월 전 세계 중앙은행이 순매입한 금 규모는 5톤. 2월부터 27톤으로 늘면서 매수세가 되살아났습니다. 특히 중국은 17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의 배경으로는 먼저 달러 의조도 낮추기가 꼽힙니다. 또 정치와 신용 리스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대표적인 안전 자산이기도 하죠. 위기 국면에선 헤지 자산, 즉 위험회피 수단 역할을 하면서 금 보유량을 늘리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도 13년 만에 금 투자 재검토에 나섰는데외환보유 포트폴리오에 금 ETF를 편입하는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볼 한겨레신문 기사는 소비자들이배신감을 느낄 내용인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정량표시상품 4개 중 1개는 정량보다 덜 담겼다고 합니다. 산업부가 정량표시상품 1,002개를 대상으로조사해 봤는데 전체의 25. 1%가 내용량 평균값이 표시량보다 적은 거로 나타났습니다. 법적 허용오차를 넘긴 제품이 3%였고냉동수산물과 해조류, 간장·식초류 순으로 부적합 상품 비율이 높았습니다. 평균 내용량이 표시량보다 적은 품목군은음료류 및 주류가 약 45%로 가장 많았는데산업부는 일부 업체가 허용 기준 내에서 내용량을 낮추면서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균량 기준'을 도입할 예정이고요. 정량표시상품 연간 조사 물량도 대폭 늘려서 사후관리 역시 강화할 방침입니다. 4월 13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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